통화 스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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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살펴보고 있다./성형주기자

8일 기재부에 따르면, 2014년 2월 23일 체결된 통화스왑계약을 2020년 2월 7일까지 3년 연장하는 한편 스왑규모를 5조원·50억호주달러에서 9조원·100억호주달러로 美달러 기준 77억달러 상당 확대했다.

금번 양국간 통화스왑은 양국간 무역을 활성화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통화 스왑 금융안정을 제고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기재부는 금번 체결에 따라 한·호주간 통화스왑은 외환보유액, 양자 및 CMIM 통화스왑 등과 함께 중층적인 금융안전망을 한층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호주는 국제신용평가사들로부터 최고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며, 호주달러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요 국제통화로 거래되고 있어 유용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호주간 경제·금융부문의 상호연계성이 높아 금번 통화스왑 확대 및 연장이 양국간 교역 및 금융부문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금융 및 통화 스왑 경제 협력, 원화의 대외 수용성 제고, 금융안전망 확충 등을 위해 상호간 이익이 되는 국가들과의 양자 통화스왑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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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序論
Ⅱ. 파생금융상품과 통화스왑
Ⅲ. 환리스크 관리
Ⅳ. 통화스왑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사례
Ⅴ. 結論
參考文獻
〈부록-1〉우리나라 무역의존도91996년~2005년 10년간)
〈부록-2〉선물 및 스왑의 선도계약과의 관계 도시
〈부록-3〉스왑(SWAP)에 통화 스왑 관한 연구문헌 요약
〈부록-4〉환리스크 관리기법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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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Study on the Foreign Risk Management by Using Currency Swaps
  • Ⅰ. 序論
    Ⅱ. 파생금융상품과 통화스왑
    Ⅲ. 환리스크 관리
    Ⅳ. 통화스왑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사례
    Ⅴ. 結論
    參考文獻
    〈부록-1〉우리나라 무역의존도91996년~2005년 10년간)
    〈부록-2〉선물 및 스왑의 선도계약과의 관계 도시
    〈부록-3〉스왑(SWAP)에 관한 연구문헌 요약
    〈부록-4〉환리스크 관리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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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닌 美 원해야 가능…통화스와프의 정치학 [조지원의 BOK리포트]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살펴보고 있다./성형주기자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살펴보고 있다./성형주기자

중앙은행끼리 급할 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통화스와프’는 최고 수준의 금융협력으로 꼽힌다. 위기 상황을 대비해 평소 쌓아두는 외환보유액이 적금이라면 통화스와프는 마이너스 통장이다. 계약을 체결해 놓고 필요한 때 언제든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외환보유액과 달리 보유 비용도 들지 않는다.

그런 만큼 국제통화기금(IMF)은 통화스와프가 다른 금융안전망 대비 속보나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사전 한도가 없는 상설 통화스와프를 포함해 중국(590억 달러), 스위스(106억 달러), 인도네시아(100억 달러), 호주(81억 달러), UAE(54억 달러), 말레이시아(47억 달러), 터키(20억 달러) 등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최근 다시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긴축에 속도를 내면서 원·달러 환율이 1270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나면서다.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통화스와프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마저 제기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직후 외환시장이 안정된 사례가 있다.

문제는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통화 스왑 수 있다는 것이다. 신흥국은 위기 대응을 목적으로, 선진국은 협력 증진 또는 자국 통화의 국제화를 위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 이게 맞지 않으면 원하는 국가와 받아주는 국가라는 역학관계가 분명해진다.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은 통화스와프를 맺고 싶어 하는 국가가 많아 연준이 먼저 나서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체결했던 두 번의 한미 통화스와프 모두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연준 주도로 성사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달러 유동성이 크게 부족해지자 연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다. 당시엔 신흥국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까지 달러를 공급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도 안전자산이 달러 수요가 급증하자 연준이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한은 관계자는 “연준이 체결하는 통화스와프는 일방적으로 달러를 공급하게 되기 때문에 연준이 어쩔 수 없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상설 통화스와프는 더욱 어려운 문제다. 미 연준이 상설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중앙은행은 영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 스위스 등 5개국뿐이다. 2013년 10월 이후 상호 간 통화스와프를 무제한·무기한으로 상설화해 운영 중이다. 이외 국가들은 위기 상황마다 한시적으로 체결해 조금씩 연장하다가 필요성이 사라지면 여지없이 중단한다. 이마저도 1개국만 하는 것이 아니라 10여곳과 동시에 맺는다.

한은은 한시적 통화스와프를 넘어 상설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려면 무엇보다 원화 가치 제고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수출 규모 기준 세계 6위지만 국제결제에서 원화가 활용되는 비중은 20위권 밖이다. 세계 외환거래에서도 원화는 12위이고, 통화별 외환보유액 순위에서도 원화는 0.8%로 8위 수준에 그친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인사청문회에서 “미국과 상설 스와프를 가진 나라들은 전 세계적인 금융 허브라고 하는 국가들”이라며 “우리나라 상시 스와프가 되기 어려운 상태에서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정치·외교적인 거래를 통해 상설 통화스와프가 체결될 가능성도 작다는 평가다. 상설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만한 반대급부를 미국 측에 제시해야 할 뿐 아니라 연준도 자국 내 여론을 살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여론 역시 통화스와프 체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지난해 8월 한은이 터키 중앙은행과 20억 달러(2조 3000억 원·175억 리라)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자 한은이 실익이 크지 않은 일을 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한은은 결국 “리라화 가치 폭락으로 1조 원 손실을 봤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자료를 내기도 했다. 미 연준과 상설 통화스와프를 염두에 두고 있는 다른 중앙은행이 많은 만큼 한국만 콕 짚어 체결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상설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더라도 원화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연준과 상설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는 일본과 EU 역시 엔화와 유로화 가치 폭락을 겪고 있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 이후 줄곧 심리적 저항선인 130엔선을 웃돌고 있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화 역시 유로당 1.05달러 수준에서 오르내리면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경제학자는 “지금 원화 약세 현상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상황과는 확연히 통화 스왑 다른 상황인 만큼 상설 통화스와프가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상설 통화스와프를 체결 중인 엔화나 유로화 가치가 떨어진 것을 보면 원화 약세를 되돌릴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한미 통화스와프라는 안전판이 있으면 좋다”라면서도 “현재 한국 펀더멘탈이 나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통화스와프를 연장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 다시 체결하면 오히려 한국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조지원의 BOK리포트’는 국내외 경제 흐름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경제학계 전반의 소식을 전하는 연재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에 따라 환율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차질 등으로 심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9~20일 한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추경호 부총리 등 한국 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후 처음이며, 미국 재무장관의 방한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기재부는 "두 장관은 한·미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G20 등 다자협의체를 통한 정책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양국 정상 간 만남에 이어 한·미 간 경제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콘퍼런스콜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옐런 장관 방한 일정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통화스와프 재개 여부다.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 정상은 외환 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이 공동선언문에 외환 시장 안정 협력을 명시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당시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통화스와프 체결이 후속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20년 통화스와프 협약을 체결했지만 지난해 말 종료된 상태다.

한·미 간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환율 급등으로 불안정해진 국내 금융 시장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화스와프 자체는 중앙은행 간 계약인 만큼 재무장관회의에선 공식 의제로 다뤄지지 않고 구체적인 논의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스와프에 대한 언급이 없을 경우, 원화는 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려도 한·미 금리는 역전돼 달러 강세에 불을 붙일 수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글로벌 신용사건이 번질 경우 유동성 문제도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한국 등 신흥국이 미 국채를 팔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통화스와프에 전향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옐런 장관은 한국 정부 인사들과 한·미의 경제정책과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對)러시아 제재 현황과 향후 조치 등에 대한 양국 재무장관의 언급에 관심이 쏠린다.

옐런 장관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옐런 장관이 유가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각국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을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NYT는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연말쯤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예고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를 통해 러시아로 가는 자금줄을 죄고 유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려 통화 스왑 한다고 분석했다.

주요 7개국(G7)이 이미 도입에 합의한 가격상한제는 아직 구체적인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40∼60달러 수준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중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가 가격상한제 시행 협력을 거부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상한제 안이 마련되면 동참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의 대북 독자 제재 추진 방안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을 지정하는 등 제재 운영에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7일에는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한국을 찾아 외교부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옐런 장관 방한 전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한 사전 논의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경제협력 방안 및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디지털세와 관련한 후속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AP·연합뉴스]

옐런 장관은 2014~2018년 연준 의장을 지냈고,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재무장관으로 임명됐다. 경제정책 양대 축인 통화와 재정 두 분야에서 수장에 오른 진기록을 가진 인물이다.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라는 양대 타이틀도 있다.

옐런 장관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연준 의장에서 퇴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한 적이 있다.

옐런 장관은 방한 전인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추 부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발리에서는 옐런 장관의 방한 일정을 고려해 간단하게 경제 상황 등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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