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의 구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9월 6일 KB국민은행 딜리룸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5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금융당국은 강달러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은행권의 외화 외환시장의 구조 유동성을 긴급 점검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전까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강달러 당분간 계속 간다”

9월 6일 KB국민은행 딜리룸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5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금융당국은 강달러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은행권의 외화 유동성을 긴급 점검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전까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오른 1371.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4원 내린 1369.0원에 거래를 시작해 4~5원 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1375.4원까지 치솟았고, 장 막판 다소 조정을 받아 137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75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환율 급등이 지속되자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고 은행권의 외화 유동성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김영주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자금담당 부행장들 및 외국계은행 서울지점 대표들이 참석하는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은행들을 대상으로 더욱 보수적인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보는 “대내외 불안요인이 단기간내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제든지 위기상황에서 외화유동성 대응이 외환시장의 구조 가능하도록 외화조달‧운용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시장에서도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뿐만 아니라 위안화 약세와 수급적인 쏠림이 동반되면서 환율이 급등했다”면서 “연초 대비 원화는 약 15.1% 절하됐는데, 9월에도 외환시장 흐름을 바꿀만한 요인이 많지 않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DAILY 금융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의 외화 조달과 차입 여건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와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금융위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금융시장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장기화될 가능성을 감안해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외화 조달, 운용 구조와 외화 차입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제2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업의 외화대출·무역금융 등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 외화대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지원방안 등도 마련할 것을 외환시장의 구조 주문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외화자금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원화를 달러화와 교환하는 데 대한 보상값인 스왑베이시스(3년)는 지난 2일 기준 -0.645%포인트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초기였던 3월2일에는 외환시장의 구조 -0.9675%포인트, 미국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가시화한 4월28일에는 -1.0025%포인트였다. 마이너스(-) 값이 클수록 달러화 조달이 곤란하다는 의미다. 국가 신용 위험도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5년)도 지난 6월 0.535%포인트, 7월 0.401%포인트, 8월 0.356%포인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는 지난달 24일 기준 124.2%로 규제비율(80%)를 크게 웃돌고 있다. LCR은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의 최소 의무비율이다.

금융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운용하고 외환시장의 구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日 엔화,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144엔대…24년만에 연일 최저치 경신

일본 도쿄(東京)도 미나토(港)구의 외환닷컴. 사진=닛케이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東京)도 미나토(港)구의 외환닷컴. 사진=닛케이 캡처

이날 닛케이(일본경제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가 이처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은행과는 대조적으로 이번주 호주, 캐나다, 유럽 등 주요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가 이어지고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달러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화가치는 8월말에는 139엔 전후로 움직이고 있어지만 1주일 만에 달러에 대해 5엔이나 하락했다.

일본내의 달러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엔화가치는 더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즈키 준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장관은 “최근의 엔화가치 추이는 약간 급속하고 일방적이다”라며 엔저를 견제했지만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은 아니라는 견해로 엔화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행이 금리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정된 이율로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지정 가격 오퍼레이션(공개시장조작)’을 증액한 점도 미국과 일본의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만 더 부각시켰다.

통화 옵션시장에서 수급 괴리를 보여주는 ‘리스크 리버설’은 1주일물~5년물까지 엔저를 시사하는 ‘엔매도 초과’ 양상을 보이고 있어 엔화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경계심이 강해지고 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