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자동 매매 봇 | 패스트캠퍼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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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증권뉴스

국내 대표 암호화폐 자동거래 봇 트레이딩 서비스업체인 코봇랩스를 이끌고 있는 함정수 대표는 1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세력이 봇으로 거래와 시세를 조작하는 관행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이 떄문에 오히려 봇의 대중화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훌륭한 자동거래 알고리즘을 이미 검증받은 코봇랩스가 제대로 작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ㅣ

다음은 함정수 코봇랩스 대표와의 일문일답.

-전신인 코봇컴퍼니가 코봇랩스로 변신한 계기는.

△코봇컴퍼니는 지난 2014년 왕건일 대표가 설립해 암호화폐 전용 알고리즘 투자 모델을 만들어왔다. 개인적으로 왕 대표를 소개받은 뒤 봇을 써보고 투자에 유용하다는 검증을 마쳤고 확실한 알고리즘 원천기술과 특허를 가진 몇 안된 기업이라는 판단에 개인적으로 하던 블록체인 컨설팅사업을 접고 코봇랩스에 합류했다. 코봇컴퍼니가 가진 이용 수수료 징수방식이 워낙 비효율적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을 만들어 충전과 차감식으로 결제하도록 하고 스마트 계약을 쓰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B2B 사업을 B2C 모델로 바꿔 회사를 리모델링했다고 보면 된다.

-해외에서도 자동거래 솔루션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코봇이 가진 차별적인 경쟁력은.

△자동거래 봇이 성공하려면 훌륭한 미끼상품 기술이 있어야 하고 잘 돌아가는 플랫폼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이 둘을 모두 충족하는 회사를 보지 못했다. 좋은 봇 제품이 있어도 이를 대중에게 판매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헤지펀드 운용에 활용해 직접 돈을 버려고 하거나 대중에게 봇을 판매하려고 하는데도 잘 돌아가는 플랫폼이 없는 곳도 있다. 훌륭한 알고리즘을 가진 업체가 미끼상품을 공개하고 B2C로 가면서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코봇랩스는 이미 수년간 검증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운용에 활용해 혼자 돈을 버는 대신 플랫폼을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을 가진 만큼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암호화폐시장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인데, 코봇 Feat. 자동 매매 봇 | 패스트캠퍼스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봇으로 어떤 성공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나.

△국가간, 거래소간, 시장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봇을 활용하면 좋지 않은 장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차익거래 기회를 찾아내는 기술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코봇 봇을 쓰고 있는데 최근 몇 개월새에도 게속 수익을 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암호화폐를 트레이딩할 경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 수밖에 없고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너무 위험하다. 개인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장이 안정되고 제자리를 찾기 까지는 이런 식의 투자는 안된다. 수익을 얻으려면 차익거래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다.

-자금조달 이후 향후 주안점을 두고 있는 개발 분야는.

△일단 리버스 ICO로 돈이 들어오면 우리가 가진 봇을 이용하도록 판매하면서 토큰을 활용해 자동 충전 및 차감식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그 다음으로 플랫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봇을 통해 자전거래를 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도 있는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자전거래나 시장조성은 잘못된 행동이다. 직접 투자자들의 거래가 부족하다보니 봇을 이용해 1비트로 한 달에 100비트 이상 거래하는 곳도 있다. 엄밀하게 보자면 시세를 조작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런 행위를 하는 거래소가 봇으로 자전거래를 하는 대신 고객들에게 거래량을 늘릴 수 있는 봇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거래도 늘릴 수 있고 고객들에게도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ICO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는데.

△이 시장은 궁극적으로 인터넷에 버금가는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 이전까지는 버블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는 지금과 같은 버블과 버블 붕괴가 반복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2~3년 주기로 버블이 생기고 붕괴되고 하는 일이 반복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사이클이 두 번 정도는 더 거쳐야 암호화폐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5년 정도는 걸려야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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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rd가 뭔가요? Discord는 주제 기반 채널로 협동하고, 공유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에요.

수강 기간 동안 수강생 분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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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기간: 2022/03/04 - 2024/02/14
* 온라인 강의장에 초대 링크 공유 예정

📢 수강 전 확인해주세요!

강의는 Mac OS Monterey 에서 촬영되었고 코딩 실습은 별도의 개발환경 설정이 필요 없는 웹서비스를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소스 코드는 깃헙 repository URL 로 제공됩니다.
파이썬 3.8.12 버전을 사용합니다.
Windows와 Mac 모두 정상적으로 수강 가능합니다.
코인은 바이낸스, 주식은 키움증권, 부동산은 공공데이터포털 API를 사용하여 실습할 예정입니다
본 강의는 앱/웹 배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배포 이용에 대한 과금 확인은 온라인 강의장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모든 강의를 올인원 패키지 하나로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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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코딩을 배우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

01. 코딩을 배우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

• 테크보이 워니가 강의를 만든 이유
• 개발을 배우는 이유
• 개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및 개발 환경 설정
• 웹/모바일 서비스의 구성 요소

Part2. 2시간 안에 끝내는 초단기 속성 파이썬

01. 2시간 안에 끝내는 초단기 속성 파이썬

• 변수, 타입
• 조건문, 함수
• 반복문
• 자료 구조
• 클래스, 오브젝트
• 패키지, 모듈

Part3. 코딩으로 돈 벌기 (자동 투자)

01. 흩어진 투자 정보 모으기 (크롤링)

• API 사용에 대한 기본 개념 설명
• 주식 투자 정보 모으기
• 부동산 투자 정보 모으기
• 코인 투자 정보 모으기

02. 자동 매매 봇 만들기

• 코인 거래소들의 API 비교 해보기
•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들의 현황 불러오기
• API를 이용해 코인 구입
• API를 이용해 코인 판매
•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올라올때 코인 사기
• 거래 트렌드를 보고 코인을 사고 팔기 (technical analysis)

Part4. 자동 매매 봇을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01. 자동 매매 봇을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 웹 서비스의 구성 요소 복습
• 서비스 디자인 / 스펙 만들기
• 프론트엔드를 구성하는 초단기 속성 HTML, CSS 배우기
• Flask를 이용한 백엔드 만들기
• 만든 서비스 배포하기
• 개발자들이 테스트 하는 방법 배우기 (유닛 테스트)

Part5. 내가 창업을 한다면

01. 내가 창업을 한다면

• 스택을 정하는 방법
• 아이디어 검증을 하는 방법
• 서비스를 빨리 만드는 방법
• 좋은 개발자를 알아보는 법
• 실력을 빨리 늘리는 방법

Part6. 강의를 마치며

01. 강의를 마치며

• 강의를 마치며 수강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테크보이 워니 파이썬 코딩 입문 강의 커리큘럼

자세한 커리큘럼 및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이 강의도 추천해요.

파이썬 독학

[이벤트 주의사항 및 환불규정 ]

주의사항 * 본 강의는 파이썬 코딩 강의로 따로 주식/부동산/코인 투자 방법에 대해 다루지 않습니다. 학습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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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할인이 조기 마감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 수강 신청 및 결제를 완료하시면, 마이페이지를 통해 바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 총 학습기간 :
정상 수강기간(유료 수강기간) 최초 1개월(30일), 무료 수강 기간은 31일차 이후로 무제한이며, 유료 수강기간과 무료 수강기간 모두 동일하게 시청 가능합니다.
본 패키지는 약 9시간 분량으로, 일 1시간 내외의 학습 시간을 통해 정상 수강 기간(=유료 수강 기간) 내에 모두 수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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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이다. 사실 가장 걱정한 주차이다. Database를 연결해야했기 때문이다. MongoDB 자체를 처음으로 경험하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것이 많았다. 겨우겨우 CRUD 모듈을 구현하기는 했는데, unittest와 같이 개발에 유용한 것들도 같이 공부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에게 알림을 주는 Mail 모듈을 구현해보고자 한다.

MongoDB는 정말 간편한 DB임에는 분명하다. 지금까지 사용한 DB는 MySQL, MSSQL과 같은 쿼리문이 복잡한 DB였는데, MongoDB는 놀랍게도 문서형식의 데이터만 넣어주면 알아서 collection에 저장되었다. 내가 공부한건 Collection과 Database의 개념과 CRUD를 구현할 수 있는 쿼리문 그리고 Python에 존재하는 MongoDB와 관련된 몇가지 라이브러리에 대한 사용법이었다.

MongoDB와 관련된 문서는 블로그와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였다. 다행이도 MongoDB는 MongoDB Compass라는 아주 좋은 UI/UX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문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해당 DB에 비트코인에 관한 정보를 넣어 분석하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매수, 매도하는 일만 남았다.

다음주는 여러개의 기능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는 전부 내가 사용할 API와 Database에 대한 모듈이었지만, 이번에는 메일 전송 기능 매수 루틴과 같은 기능들을 구현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문제들을 만나고 해결하는 과정을 올렸으면 좋겠다.

[Startup’s Story #388] 비트코인 열풍, 틈새 시장을 노린 자동거래 플랫폼 기업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시세는 거래소마다 다르다. 특히 해외-국내 거래소 간 시세 차가 30% 이상 나면서부터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시황 중계업체인 미국의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격을 통계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가격차이가 극심해 전체 시세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거래소 간 시세 차는 암호화폐 거래가 하나의 중심 기관이 아닌 개별 거래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금은방마다 금 시세가 조금씩 다른 것과 유사하다.

최근엔 이 거래소 간 시세 차익을 이용한 갭(Gap)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해외 혹은 국내 가격이 저렴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국내 거래소에 비싸게 되팔아 차익을 얻는 형태다. 이 틈새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코봇컴퍼니(Korbot Company)은 이 비트코인 자동 차익거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사용자가 설장한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 최적의 타이밍에 자동으로 매매해 이익을 내주는 방식이다. 이들은 현재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 코인 거래소인 코인링크와 정식 계약하고 자사 거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알게 되고 이 업으로까지 뛰어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과 옷을 판매했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번 돈을 한국으로 해외 송금 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2013년 12월의 일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통한 송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국가 간 송금을 할 때, 기존 방식대로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중 양국 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했다. 외환 세금도 부과됐다. 이걸 비트코인으로 해결하니 30분이면 위안화를 원화로 송금할 수 있더라. 비트코인의 속성과 잠재력에 매력을 느껴서 원래 하던 일을 다른 분께 넘기고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업계에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Feat. 자동 매매 봇 | 패스트캠퍼스 개발하다가 2017년 9월에 코봇컴퍼니를 창업했다.

코봇컴퍼니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거래소 간 암호화폐의 시세가 다르다. 그런데 개인이 365일 24시간 그 추이를 모니터링하기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우리는 최적의 타이밍에 암호화폐를 매매해주는 24시간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격이 낮은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서 팔아줘 수익을 남기는 것이다. 이를 재정거래라고 한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홍콩선물거래소인 ‘오케이이엑스’와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 간 시세 차익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4대 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포스링크라는 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 써트온이 운영하는 신규 거래소인 ‘코인링크’에도 B2B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인링크 거래소 회원은 무료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익률은 어느 정도 되나.

수익률은 해당 거래소의 거래량, 코인별 가격 변동성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매출은 공개할 수 없나.

매출이 확 늘기 시작한 Feat. 자동 매매 봇 | 패스트캠퍼스 시점이 언제인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터다. 작년 5월부터 지난 6개월간 폭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른 거래소 관계자들도 이렇게 오를 거라고는 예측을 못 했다고 하더라. 매출이 늘고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팀 규모도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암호 화폐 붐이 일이서 가격도 뛰고 거래소 간 시세 차도 크다. 그러나 시장이 점차 성숙하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그 차이는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코봇컴퍼니의 수익모델이 위험해지는 것 아닌가.

일견 옳은 소리다. 하지만 당분간은 시세차는 지속되리라 본다. 더 길게 가면 그 차이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시장이 안정화돼서 손실을 볼 확률도 줄어들 것이다. 또 현재는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거래소인 홍콩선물거래소와 빗썸 간 거래를 다루지만, 시장이 안정된 후 차익이 줄어들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국가와도 연계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시장의 불안정성 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소 3년 이상 이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우리도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는 있다. 구글 딥러닝 엔진을 차용한 차세대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를 비트코인 시세 예측에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는 전세계 10곳 거래소의 암호화폐 시세와 거래량 데이터를 4년간 모아왔다. 그런 회사는 드물다. 데이터 딥러닝을 해 더 좋은 자동화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차익이 완전히 사라질 때는 암호화폐 결제 분야로도 진출하고 싶다.

최근 국세청이 국내 최대 거래소의 세무 조사를 펼치기도 하고, 거래소 폐쇄 의지까지 내비쳤다. 코봇컴퍼니에도 악영향을 미칠 사건들인데.

국내 거래소를 전부 폐쇄하는 건 정부 입장에서도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일본과 미국의 거래소와 홍콩선물거래소 간 매매 거래로 방향을 틀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국경이 따로 없다. 필연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나가야 할 텐데,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보나.

아직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서비스는 나오질 않았다고 본다. 즉 판은 이미 벌어졌는데, 인류의 삶을 바꾸어놓을 하나의 킬러 서비스가 없다는 얘기다. 공유경제 분야는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이 역할을 했다. 이 킬러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해 있다. 현대카드 측과의 협업은 이루어진 바가 있나.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 측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 그중 하나가 현대카드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하자는 것이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다들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제공하면, 현대카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더 높아지리라고 생각해 제안한 적이 있다.

국가마다 암호화폐에 대해 화폐 혹은 상품 등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으로써, 정부가 암호화폐를 어떻게 정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

내가 바라는 건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이게 불가능하다면 외환으로 취급해주는 것도 괜찮다. 스위스에서는 외환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암호화폐가 물, 공기, 책상과 같은 ‘재화’에 불과해 애매한 점이 많다.

규제 측면에서는 정부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

오히려 정부가 규제로 어느 정도 틀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안전하게 서비스하라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현재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정확한 법적 테두리를 만들어주고, 세금 문제를 해결해주면 관련 업체들은 오히려 반길 것이다. 정부의 일정 정도의 개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 매수했다가 매도할 때마다 금액의 10%가 양도세로 부과된다. 이건 우리에게 있어 Feat. 자동 매매 봇 | 패스트캠퍼스 골치 아픈 문제다. 거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수료에 양도세까지 내면 재정거래를 통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그렇게 되면 해외 거래소를 찾을 수밖에 없다. 국내 산업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된다고 본다. 자본이 그만큼 빠져나가는 거니까. 법 테두리를 만들되, 스타트업과 신흥 산업이 죽지 않을 만큼의 규제가 필요하다.

어떤 팀원을 기다리고 있나.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주로 채용 중이다. 가치관 적으로는 ‘행복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이는 곧 그만큼 경쟁 업체가 많이 생기기도 어려운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중견,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 불안함은 곧 기회다. 그런 신념을 가진 팀원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기, 중장기 목표를 말씀해달라.

다양한 거래소와의 협업 관계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동시에 결제 서비스, 차익 거래 서비스를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P2P 금융 상품 위에 우리 서비스를 얹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거다. 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중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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