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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올해 1~8월 저쿠폰채권 판매현황을 분석한 그래프. ⓒ삼성증권

주식파생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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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9.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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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매매(MTS·HTS)가 가능한 국가(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도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다만 연휴 기간 중 12일은 중국과 홍콩이 휴장인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해외 휴장일에는 주문이 불가능하지만, 환전·계좌개설·실시간 시세 사용신청 등 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데스크 운영과 동시에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21일까지 ‘신한 해외주식 혜택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 해외주식 혜택 패키지 이벤트는 4가지로 구성되며, 해외주식 온라인거래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 마이신한포인트, 스탁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식파생매매

      [비즈니스포스트]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에도 쉴 틈이 없다. 해외 주식시장은 열리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들, 일명 ‘서학개미’를 잡기 위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서학개미는 추석에도 못 쉰다, 증권사 한가위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풍성'

      ▲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주식 투자자 모습.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자 국내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의지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진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주식 및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에는 증권사 별로 어떤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을까?

      삼성증권은 이번 연휴 기간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삼성증권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삼성증권이 올해 초 미국 대체거래소와 맺은 독점 제휴 덕분이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자들은 한국시각으로 낮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원래 미국 주식은 정규시장(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오전 6시), 프리마켓(오후 6시~11시30분),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 때만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간거래 서비스 덕에 투자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낮 시간을 포함해 20시간30분 동안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앞서 삼성증권은 올해 2월 미국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독점 제휴를 맺었다. 블루오션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주간거래 기능 승인을 받은 유일한 대체거래소다.

      삼성증권이 이번 연휴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투자자들은 9일과 12일 낮 시간에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도 연휴 기간 내내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주식 매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대 100달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측은 “주간거래 고객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의 교차 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고객과 주간 및 야간 정규장을 비교해 매매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패턴이 나타나며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해외주식 투자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투자자들이 편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 매매가 가능한 해외국가에서 평일과 똑같이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다.

      10일과 11일은 해외 주식시장도 휴장일이라 주문은 불가능하다. 다만 환전, 계좌개설, 실시간 시세 사용신청 등의 업무는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해외주식 거래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 마이신한포인트, 스탁콘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야간데스크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을 주문할 때 원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화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은 지난해에도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이번 명절만이 아니라 매 명절, 휴일마다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6~7명이 3교대 풀타임으로 근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가마다 주식시장 휴장일이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국시각으로 9일과 12일 미국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대만은 9일에, 중국과 홍콩은 12일에 각각 휴장한다. 김서아 기자

      주식파생매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고수현 기자)

      교보증권 CI. ⓒ교보증권

      교보증권 CI. ⓒ교보증권

      교보증권, 휴면고객에 ‘매매지원금’ 최대 30만원 추첨 지급

      교보증권은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매매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휴면고객이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고 100만원 이상 매매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0만원의 매매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100만원 이상 매매 시 1만원, 1000만원 이상 매매 시 2만원의 ‘금융투자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은 올해 6월 말까지 주식계좌 개설 고객 중 2021년 1월1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 국내주식 매매가 없었던 미거래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은 교보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win.K’ 이벤트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성제 교보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교보증권과 함께하는 모든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보증권 각 영업점 및 소비자보호부 고객지원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국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에 대해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4개국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 도입…업계 최다 종목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에 대해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는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 시 유연한 전략을 사용할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란 해외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차등화된 증거금(50%·100%)을 적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보유 현금 범위에서만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으나, 증거금이 50%인 해외 종목을 매수 시에는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엔 보유 현금이 100달러 있을 경우 미국주식을 100달러 만큼만 매수할 수 있었지만, 이젠 증거금 50% 적용 종목에 대해서는 최대 보유 현금의 2배인 200달러까지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차등증거금 적용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으로 해당 국가의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하며, 증거금 50% 대상 종목은 재무건전성 등에 따라 1800여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NH투자증권 고객들은 다양한 국가별 통화를 합산해 사용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주식 차등증거금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Global투자정보부 이주호 부장은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주식에 적용 중인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투자금 활용을 통해 유연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올해 1~8월 저쿠폰채권 판매현황을 분석한 그래프. ⓒ삼성증권

      삼성증권, 올해 1~8월 저쿠폰채 판매액 전년 동기比 5.3배↑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올해 1~8월 저(低)쿠폰채권 판매규모가 2.6조원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저쿠폰채권의 인기가 세금부담이 높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채권을 투자해 얻는 수익은 크게 주기적으로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으로 나뉘어 지는데, 15.4%의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부과되고 매매차익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매매차익은 이자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유통되는 채권 중 과거 저금리시기에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저쿠폰채권의 경우 최근 금리상승으로 액면가(1만원) 대비 채권가격이 많이 떨어져 매매차익 부분이 커져 있다. 따라서 채권투자로 얻어지는 전체수익 중 이자소득세를 내는 이자수익(표면금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세금 부담을 낮추는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기 1년짜리 액면가 10,000원에 상환되는 표면금리 1%짜리 채권을 9,780원에 매수하면, 표면금리 1%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만, 매매차익 220원은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채권의 세전 수익률은 연 3% 수준이지만, 매매차익 비과세 효과로 인해 은행 환산 세전 수익률로 환산 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연 5.5%(종합과세 최고세율 49.5%인 경우)에 달한다. ‘은행 환산 세전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수익률’은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을 채권에 투자했을 때와 동일한 세후 수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은행 예금 금리 수준이다.

      삼성증권의 분석결과, 실제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의 저쿠폰채 매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배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들 초고액자산가가 가장 많이 매수한 채권을 분석한 결과, 국내채권은 표면금리 1% 내외의 국채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다. 또, 상품에 따라 고객의 평균매수금액은 2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채권의 경우 인당 평균 250억원의 투자가 몰리기도 했다.

      자산가들은 해외 저쿠폰채권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에 더해 환차익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미국국채, 국내기업의 KP물 등의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투자내용을 분석해 보면, 해외 저쿠폰채권 중 매수 상위 종목은 표면금리 1% 미만인 미국국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투자자와 관련해 눈길을 끈 것은 중장년 이상의 전유물로 생각되기 쉬운 절세용 저쿠폰채권에 대해 40대 이하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이다. 이들의 저쿠폰채권의 매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2배에 달할 정도였다.

      이는 주식처럼 채권투자도 디지털채널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채권을 삼성증권에서 장외거래한 전체고객 중 무려 87%가 모바일앱이나 PC를 활용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엄지족 채권투자 붐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들 중 40대 이하의 비중도 42%에 달하고 있었다.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백혜진 상무는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세전 연 4%대의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高)쿠폰 채권과 더불어, 세금부담을 낮춰 세후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저쿠폰 채권 매수를 병행하는 채권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양질의 채권을 적시에 공급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8일까지 파생결합상품 5종에 대해 총 2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8일까지 조기 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ELB 제218호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 이상인 경우 연 3.61%의 세전 수익률과 원금이 지급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 미만인 경우 연 3.60%의 세전 수익률과 원금이 지급된다.

      ELS 제502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0%(12개월·18개월), 75%(24개월·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502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0.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0.30%(연 10.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이 밖에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024호, 미국증시에 상장된 Micron Technology,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025호를 공모한다.

      이들 상품들은 조건 미충족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B 제218호, ELS 제5022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23호, 제5024호, 제5025호는 최소 1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주식처럼 거래'…증권형 토큰 제도권 입성 길 열린다

      장내시장 기존 주식 거래매매 체계 따라
      장외시장 거래 증권사 통해 가능. 규모 제한
      4분기 가이드라인 발표 후 내년 법 개정 진행

      조각투자에 이어 증권형 토큰(ST)도 곧 제도권 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형 토큰의 장내시장 거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증권사를 통한 장외시장에서의 유통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증권형토큰 발행‧유통체계 정비 방향'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증권형 토큰, 발행 허용. KRX‧예탁원 통해 유통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금융당국과 자본시장 유관기관들은 지난 6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체계 정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5월 새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증권형 토큰 공개(STO)를 투자자보호장치가 마련된 자본시장법 규율체계에 따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당국과 유관기관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증권형 토큰 관련 법 개정과 정책 방향을 논의해왔다.

      증권형 토큰은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의 형태로 증권의 권리를 발행하는 것이다. 주식처럼 A회사가 발행한 증권형 토큰을 보유하면 그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2017년 가상자산공개(ICO) 금지 방침이 정해진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증권형 토큰의 유통 역시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최근 여러 형태를 띤 신종증권의 출현이 잦아지면서 규율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4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음악저작권료 조각투자가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TF가 공개한 정책 방향안에 따르면 당국은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권리의 발행을 허용한다. 다만 당분간은 증권형 토큰을 원본대로 발행할 수 없고 법적으로 인정되는 전자증권의 형태로 발행해야 한다. 향후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포섭할 방침이다.

      증권형 토큰의 발행, 유통체계는 기존 자본시장 거래매매 시스템을 활용할 전망이다. 발행인은 증권사나 은행 등 공인된 계좌관리기관을 통해 예탁결제원에 등록을 신청한다. 예탁결제원은 등록심사와 함께 총량관리를 맡는다. 예외적으로 24시 운영 - 인사이트코리아 계좌관리기관의 요건을 충족해 자격을 부여받은 발행인은 증권사,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예탁원에 등록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상장된 증권형 토큰은 한국거래소가 별도로 설립하는 '디지털 증권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향후 제도 정비를 거쳐 금투협과 복수 증권사가 설립을 추진 중인 대체거래소(ATS)의 장내 매매 거래 진입 가능성도 열어둘 계획이다.

      증권사를 통한 장외시장 거래매매도 허용한다. 다만 무분별한 불량 자산유동화로 발생할 위험을 고려해 규모에는 제한을 둘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원본성을 인정하는게 증권형 토큰의 목표이지만 거래 안정성 대한 신뢰성은 아직 미비하다"며 "초기 시장 안정과 고객 보호를 위해 기존체계를 미러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형 토큰 정책방향안/자료=자본시장연구원

      금투업계 "증권형 토큰 개념 적극 적용해야"

      한편 이날 패널토론에 참여한 증권사들은 증권형 토큰의 범위를 보다 넓게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도현 미래에셋증권 경영혁신본부장은 "최근 루나, 테라 사태를 계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증권성 판단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 비증권형 토큰을 규제하는 기본법이 시행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명확한 선례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율 규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선 디지털 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과거 증권시장에 있었던 10억원 미만 소액공모제도 등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증권형 토큰 공개 허용, 증권형 토큰 발행 유인을 위한 사업적 인프라 제공, 투자자 인지 확대 등이 요구사항으로 등장했다.

      금융위는 올 4분기중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시장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는 전자증권법, 자본시장법의 개정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모아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한 자본시장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비증권형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갖춘 규율체계를 검토·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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