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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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메가 스토어 매장에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쏟아낸다.

IFA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약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스마트, 초대형, 프리미엄이다. 양사는 이 세 가지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다.

◇ 삼성표 혁신 총집합. '환경보호 뚝심'도 소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IFA 2022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은 1일 프레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영위하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장에 침실과 홈 오피스, 주방 등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 체험공간을 마련해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초고화질·초대형 TV부터 게이밍 스크린까지 다양한 TV 라인업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2022년형 마이크로 LED의 새로운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과, 삼성 Neo QLED 8K 라인업을 전시한다.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Neo QLED 4K 98형 제품도 전시해 초대형 TV 경쟁력을 뽐낸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에서 주도권을 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한 게이밍 스크린도 대거 전시한다.

오디세이 아크는 1000R 곡률의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이외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돼 프리미엄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과, 지난 8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Z플립4·Z폴드4·워치5·워치5 프로·버즈2 프로 등 최신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지속가능한 홈'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유럽 시장에서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보다도 에너지 사용량을 10%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전시한다.

또 'AI 에너지 모드'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세탁 시 방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54%까지 줄여주는 세탁기 등을 공개한다.

◇ 휘고 펴는 스크린까지. LG표 'F.U.N'한 경험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초대형 TV 라인업과 게이밍 성능 특화 올레드 TV,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맞춤 가전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핵심 고객경험 가치인 'F.U.N'(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을 뜻하는 영단어 First·Unique·New의 앞글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 부스에는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올레드 에보는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 9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진화한 화질과 음향 성능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높여준다.

이외 88형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86형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8K 등 초대형 TV 라인업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플렉스 아케이드'도 조성했다.

이곳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LG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렉스는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홈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는 다양한 고객의 삶에 맞춰 '홈 바', '거실',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공간을 구현해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래폼 'LG 씽큐'를 활용해 한 층 더 진화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품의 주요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업(UP) 가전'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와 협력해 선보이는 전시 공간에서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과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을 전시한다.

LG전자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구동 방식은 최대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한편 올해 IFA 전시에는 가전·홈엔터테인먼트·오디오·통신·컴퓨팅·게이밍 등 주요 분야의 19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 기업은 130여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애니, 비대면 부동산 거래를 위한 DID 기반 신원 및 자격증명 플랫폼 개발 착수

마크애니는 비대면 부동산 거래지원을 위한 ‘분산신원 증명(Decentralized ID, 이하 DID)’ 기반 신원 및 자격증명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단(IITP) 주관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부동산거래 신원 및 자격 증명 기술 상용화가 목표다.
ⓒ 마크애니
마크애니는 엑티버, 로앤택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주도하는 ‘비대면 환경의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DID 기반 자격 위임 및 증명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마크애니는 ‘법적효력을 갖는 권리관계 증명 문서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VC) 개발’과 ‘부동산거래 지원 자기주권 신원증명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DID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자기주권 신원증명 플랫폼은 부동산 전문 자격증과 매물에 DID와 VC 연계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부동산 거래 이해당사자 간 신분과 자격, 실제 매물을 검증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발급받은 부동산 관련 자격증은 플랫폼 전용 전자지갑 앱(App)에 디지털 자격 증명서 형태로 저장된다. 대면 환경에서는 디지털 자격 증명서 하단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부동산 자격자의 신원을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시 허위 매물 거래 방지와 공인중개사, 법무사 등 부동산 전문 자격자의 신분확인과 권리 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위임 증명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술이 개발되면 부동산 거래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신분 위조, 허위 매물 등의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어 신뢰성 높은 비대면 부동산 거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마크애니는 10년 이상 축적된 블록체인과 DID기술력을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용한 경험을 다수 보유하며 개발역량을 높여왔다”며 “자격, 거래 증명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부동산 거래의 공신력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확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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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가전박람회 전략보니…삼성 '연결'-LG '경험'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확대해 에너지 효율 1위
LG전자, 세계 최대 올레드 TV 등 압도적 경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국내 가전의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전략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외연을 확대하는 연결성을 강조했다면, LG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TV 등을 선보이며 고객경험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목표"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통합된 연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스는 집안의 가전 등 기기를 집 안팎에서 제어하는 서비스다.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침실, 홈오피스, 리빙룸, 홈짐, 주방 등의 주거 공간을 전시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침실 조명과 TV를 끄고 갤럭시 워치5로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방에선 요리가 끝나면 '에어 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공기 청정기가 작동한다.

또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태양광 패널·전기차 충전기·조명·블라인드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최근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에너지 효율 1위 가전'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에 와이파이(Wi-Fi)를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LG전자 "기존 없던 새로운 가전"

LG전자는 IFA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를 주제로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선보인다.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음향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도 최초로 공개한다.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화면을 구부리기 쉽다는 올레드의 특징을 활용한 모니터다. SAR(Super Anti-Reflection) 패널을 적용해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을 줄였고, 응답속도(0.1ms)도 빨라졌다.

스타일러의 스팀 기술이 적용된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도 첫선을 보였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크기를 줄인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공개된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10 년의 2022 가지 최고의 거래 전략

박상혁 기자

  • 기사등록 2022-09-04 15:09:45

'가전 양판점은 잊으세요.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홈앤라이프 스타일숍으로 초대합니다.'

선선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주말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멀리 초고층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이 곳 매장을 들어서니 기존의 제품 진열 위주의 롯데하이마트 매장과는 딴판인 전경이 펼쳐졌다. 두 개 층으로 이뤄진 이곳 매장의 전체 면적은 7431㎡(약 2248평)로 축구장보다 넓다. 시원하게 펼쳐진 공간의 곳곳에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직접 게임을 하고 최신 가전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배치돼 있다.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메가 스토어 매장에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지난 2020년 1월 롯데하이마트가 오픈한 '메가 스토어 1호점'이다.

기존 가전 양판점의 평당 객단가 개념에서 벗어나 실험적으로 선보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가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 잠실점은 리뉴얼 이후 매출이 35%가량 늘었다. 지난해 오픈한 신제주점은 전년 대비 70%, 동래점은 15% 증가했다. 올해 안에 전국 10여개 메가스토어 매장을 리뉴얼 론칭한다는 목표다.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1위 롯데하이마트(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대표이사 황영근)가 기존의 매장들을 크고 널찍한 대형 매장으로 리뉴얼 통합하는 '메가 스토어' 전략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자체 PB 브랜드를 의미하는 '하이메이드' 제품으로 가성비를 높여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메가스토어, 2020년 1월 선보여 호평. 22곳으로 늘어

롯데하이마트가 진행하고 있는 메가 스토어 전략의 핵심은 중장기적으로 매장(점포)을 통폐합하고 대형화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0년 잠실점을 시작으로 현재 월드타워점, 신제주점 등의 메가스토어 22곳을 선보였다.

메가스토어 운영 성과는 양호하다. 임차료율을 비롯한 비용을 감소하고, 넓은 반경의 상권에서 효율적인 판촉을 통해 매출 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정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하이마트는 2012년 롯데쇼핑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롯데마트에 하이마트 점포를 확장함에 따라 다소 비효율적인 상권관리가 이루어져 왔다"며 "이를 감안하면 롯데하이마트의 이같은 새 전략은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메가스토어가 늘어가는 대신에 '롯데하이마트'하면 떠오르는 기존 매장(양판점)은 줄어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9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줄였고 하반기에는 15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매장 17곳이 축소됐다.

6월 반기보고서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매장은 로드점과 마트점을 포함해 총 418곳으로 향후 5년 내로 약 300점까지 점포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예상 오프라인 로드점 매장수는 317곳이다.

이와 반대로 2020년까지만 해도 3곳에 불과했던 메가스토어는 현재 22곳으로 늘어났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A구역에 매장3곳이 있었다면 이제는 이를 하나의 매장으로 통합해 한 곳에서 더 다양한 상품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고정비용을 축소하는 효과까지 얻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환경 급변 대응 전략.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롯데하이마트의 이같은 변신은 유통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의 성격을 갖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8875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10.05%, 99.0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영상가전에서 1076억원, 백색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서 4623억원, IT가전 1697억원, 생활∙주방가전에서 2125억원으로 구성됐다.

최근 5년간의 롯데하이마트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과 이익률이 동시에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과 이익률의 동반 감소는 기업에게 '위험한 시그널'이다.

메가스토어는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다. 메가스토어에는 기존의 가전제품 말고도 가구, 운동기구, 주방용품, 패션 잡회, 식품, 뷰티제품도 진열돼 있다. 이를 통해 매출을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메가스토어라는 기존의 매장들을 통합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광교아울렛점. [사진=롯데하이마트]

◆자체 PB‘하이메이드’, 매출액 연평균 25%↑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HIMADE)’라는 이름의 자체 PB브랜드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메이드’ 개발 관련 부서를 자체 브랜드 개발팀으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하이메이드는 국내외 여러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캐리어(Carrier), 신일전자 등과 냉방 가전을 선보였고 코지마, 제스파와 협업해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 직원이 ‘하이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같은 롯데하이마트 전략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의 매출액 연평균증가율(CAGR)은 25%에 이른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선풍기 등 하이메이드 냉방가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기간보다 약 70%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이메이드’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소형 가전제품에서 대형 가전제품까지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스토어 전략은 롯데하이마트에 제2도약을 가져다줄까?

롯데하이마트의 핵심 경쟁력(core competency)은 '여러 회사의 가전제품들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숍'을 의미하는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이다. 다시 말해 롯데하이마트는 고객이 여러 가전 매장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LG, 독일 IFA 2022 출격. 키워드는 스마트·초대형·프리미엄 - 뉴스퀘스트 불편함을 덜어주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2012년 롯데그룹(롯데쇼핑)에 인수되면서 '롯데 시너지'에 힘입어 다시 한번 퀀텀점프했다. 그렇지만 2018년 매출액 4조1127억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커머스 공룡' 쿠팡이 여러 가전 제품들을 비교 검색하게 해주며 고객을 끌어 모으던 시기와 일치한다. 결국 롯데하이마트의 미래는 고객의 또 다른 '충족되지 않은 니즈'(unmet needs)를 얼마나 채워줄 것인 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맨' 황영근 대표이사, 메가스토어 전략 이끌어

메가스토어를 핵심으로 하는 신전략은 지난 2020년 황영근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본격화됐다. 황영근 대표는 1992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롯데맨’으로 롯데쇼핑 가정부문장, 생활가전 부문장을 역임했고 롯데하이마트로 옮겨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애사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B2B(기업간거래)부터 소비자 대응까지 실무지식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진=롯데하이마트]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에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 1조129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4분기에도 지난해 낮은 기저를 감안할 경우 실적회복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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