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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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ESG인가

월간 참여사회 2021년 10월호 (통권 289호)

세계적으로 ESG 파도가 매우 높다. 구글 트렌드에 ‘ESG’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최근 3년 사이에 ESG 관심도가 급상승하는 그래프가 도출된다. 이 추세는 우리나라도 유사하다. ESG 파도가 얼마나 높은지는 국내 기업의 ESG 위원회 설립 추세만 봐도 증명된다. 삼정KPMG ➊ 가 지난 7월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ESG위원회를 도입한 코스피KOSPI 200 ➋ 기업은 총 77개다. 이 중에서 80%에 육박한 61개 기업이 올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확대·개편하였다.

ESG는 알려졌다시피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를 의미한다. ESG는 금융(투자)과 기업(경영)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금융의 관점에서 보면, 금융기관이 금융 비즈니스 과정에서 투자·대출·보험 등의 대상기업이나 프로젝트 등에 대하여 ESG를 고려하는 요소이며,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영 의사결정과 실행 전반에 고려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자본의 ESG로의 대이동

이 ESG라는 용어는 2004년 〈Who Cares Wins〉 ➌ 라는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다. 이 보고서는 코피 아난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 자산운용, 증권중개 서비스, 관련 연구 직분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를 보다 잘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과 권장사항을 개발하기 위하여 초청한 금융기관의 공동 이니셔티브의 결과물이다. 9개국 20개 금융기관이 보고서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작성에 참여하였다.

이후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주도하고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참여하여 2006년 4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6대 원칙을 천명한 PRI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 즉 책임투자원칙이 출범하면서 ESG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PRI의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제1원칙은 투자분석과 의사결정 과정에 ESG 이슈 통합, 제2원칙은 ESG 이슈를 오너십 정책과 관행에 통합, 제3원칙은 투자대상의 ESG 정보공개 요구다. PRI에 가입한 기관은 현재 4,000개 이상이며 운용자산도 100조 달러 이상이다.

ESG를 투자의 핵심 요소로 한 이 ‘책임투자 RI, Responsible Investment’ 는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통상 종교적 신념을 기반으로 한 ‘윤리투자 EI, Ethical Investment ’가 있다. 재무적 성과를 추구하면서도 의식적인 사회개혁 경향성을 보이는 ‘사회책임투자 SRI,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도 있다. ‘책임투자’는 ‘사회’ 대신 ‘수탁자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고 이 때문에 주류화에 성공한 방식이다. 이처럼 금융기관이 ESG 요소를 고려하는 행위에는 목적과 철학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ESG 용어의 기원이 시사하는 점은 바로 ESG가 기본적으로 금융투자자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와 고객의 ESG 요구, 기업 신용평가에 ESG 반영, ESG 규제강화 등이 ESG 붐의 주요 동인으로 거론되지만, 투자자의 ESG 요구가 가장 핵심 동인이라고 할 수 있다. ESG 투자 규모는 이를 방증한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 GSIA 에 따르면 2020년 말 ESG 투자 규모는 53조 3천억 달러이며, 도이치뱅크는 ESG 의무가 유지될 경우 2035년에는 160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속가능채권 규모도 2019년 5,659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7,320억 달러로 급증하였다.

우리나라 ESG 투자규모는 2019년 33조 2,350억 원에서 2020년 약 105조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사회책임투자채권도 2018년 최초 상장 이후 최근(2021.9.23. 기준) 145조 이상이다. 자본이 ESG로 대이동 하고 있다. 이는 자본조달을 통하여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 ESG를 외면할 수 없는 핵심 이유이다.

월간 참여사회 2021년 10월호 (통권 289호)

ESG 현상의 본질

그러나 이는 단순한 현상 분석이다. ESG는 영화 〈관상〉의 명대사에 나오듯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에 불과할 뿐이다. ESG라는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의 실체를 규명하고 그 바람의 방향을 보아야만 한다. 바로 실업, 빈곤, 부의 양극화, 인종갈등, 기후위기, 생태위기, 그리고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 모를, AI로 상징되는 제4차 산업혁명 등 ‘지속가능성의 위기’다. ESG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그리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열쇠 중 하나일 뿐이다.

전 세계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금 배제적 성장exclusive growth에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으로,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로, 고탄소 사회에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 ESG를 유용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경쟁적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라는 이념을 토대로 하며 ‘배제’를 ‘성장을 위한 필요악’으로 정당화하였고, 낙수효과는 이를 합리화 시키는 논리였다. 그러나 배제적 성장은 경제적·사회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는 이 배제적 성장의 모순이 표출된 단적인 사건들이다. 주주자본주의에서 기업은 주주를 위하여 존재하며 오로지 주주들에게만 책임을 진다. 그러나 이 주주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며 배제적 성장의 폐해를 극대화하였다.

기후위기는 주주자본주의와 배제적 성장이 초래한 가장 심각한 폐해 중 하나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 2019년 8월 미국 경영자단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BRT ’의 〈기업의 목적에 관한 성명〉 발표, 파리기후협약과 2050 탄소중립 등은 이러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ESG는 사실 자본주의의 자기수정 방식이다. 때문에 자본주의 약탈적 성격을 거세할 수는 없다. 하지만 ESG를 도구로 지금보다는 나은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월간 참여사회 2021년 10월호 (통권 289호)

ESG 룰 세터 혹은 룰 팔로워

유럽연합은 ESG의 퍼스트 무버 first mover 로, ESG 룰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면서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속가능금융 액션플랜(2018), 유럽 그린딜(2019), 녹색분류체계 발표(2020), 유럽 기후법 채택(2021), 지속가능금융공시 실시(2021), 기업 지속가능성보고 지침 채택 계획(2022), 공급망 실사법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시행계획(2024) 등이 대표적이다. 자본이 지속가능한 경제로 유입되도록,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도록 하는 방안들이 중심이다. 사실 자본의 이동이 없다면 사회 변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이 시행하고 추진하는 이 법과 제도와 정책들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부분적으로 도입했거나 추진 중이다. 스튜어드십 코드, ESG 공시, 녹색분류체계 등이다. 하지만 유럽연합 등 ESG 선진국에 비하면 그 추진 속도가 답답할 정도이며, 우리나라 금융기관과 기업들도 아직은 피상적이고 형식적인 대응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환의 시대에 대응 방식은 다음 세 가지로 극명하게 갈린다. 새로운 룰을 적극적으로 재편하는 자, 룰 세터 rule-setter 와 이 룰을 따라가며 적응하는 자, 룰 팔로워 rule-follower 그리고 새로운 룰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자이다. ESG 시대에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지금 어떤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➊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인터내셔널은 세계 154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삼정회계법인과 파트너쉽을 맺고 영업 중이다.

➋ 코스피는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말하며, 코스피 200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대표종목 200개를 가리킨다.

➌ 2004년 말 유엔 글로벌 콤팩트 UN Global Compact 가 작성한 이 보고서의 부제는 ‘Connecting Financial Markets to a Changing World’다. 풀이 하면 ‘누가 승리를 신경 쓰나 : 변화하는 세계로 금융 시장을 연결하기’라는 뜻이다.

ESG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By GS칼텍스 매거진 On 2021/7/29

‘ESG, ESG’ 하는 이유

오늘날 경영계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ESG입니다. ESG를 빼놓곤 얘기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제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주체들이 기업 경영의 기준으로 ESG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정부는 기업에 ESG 의무 공시를 요구했습니다. 기한은 2025년까지입니다. 2025년부터 자산이 2조원 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은 친환경, 사회적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시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의사결정 체계나 방식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개해야 하죠.

우리나라만의 흐름은 아닙니다. 유럽연합(EU) 역시 기업에 환경, 인권 문제 등에 관한 활동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소재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에까지 적용됩니다.

꼭 법만 얽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탄소중립이나 100%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ng>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협력업체 및 이해관계 그룹도 이에 함께해야 하죠. 오늘날 경영계에서 ‘ESG, ESG’ 하는 이유입니다.

ESG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ESG가 뭐길래

그럼 ESG란 무엇일까요? 널리 알려졌듯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입니다. ‘환경’은 말 그대로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말합니다. 사용하는 자원이나 에너지, 발생시키는 쓰레기나 폐기물의 양 등이 이에 속하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탄소 배출량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이나 처리 건전성 또한 포함합니다.

‘사회’는 기업이 기업으로서 마땅한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하는지에 대한 항목입니다. 주로 인권이나 지역사회 기여와 연결되죠. 노동자의 처우나 다양성 존중, 기업이 관계 맺은 지역사회나 기관 등에 대한 영향을 포괄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는 경영의 투명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이나 기업구조, 인사 또는 경영 정책 등이 민주적으로 책임성 있게 운영되는지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여기까지 알면 ESG에 대한 이해는 절반에 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쓰임’에 따라 ESG의 용례는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ESG는 기본적으로 위 세 요소를 원칙으로 지속가능성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가치’입니다. 하지만 2025년까지 기한으로 언급한 의무공시의 경우 ESG는 기업에 있어 만족해야 할 ‘기준’이 되죠.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있어 ESG는 경영 ‘전략’이고요.

ESG는 기업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글 초입에서 함께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업에 ESG가 화두인 이유는 법과 글로벌 체인망 외에도 있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오늘날 벤처 캐피탈 및 금융기관 등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투자 결정에 대한 지표로 ESG를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주요 지표로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ESG에 몰리는 투자 자산은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ESG 투자 자산 규모가 2030년까지 약 130조달러(한화 14경6,575조원)에 달할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것으로 예측합니다. ESG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포트폴리오 검토에서 빠지기까지 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ESG 종목을 지금의 2배로 늘리고 화석연료와 관련한 매출이 25%이상 발생한 기업에는 아예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바 있죠.

팬데믹이 몰고 온 ESG 바람

어찌 보면 희한한 일입니다. 사실 ESG는 그간 기업가치 평가의 절대기준이었던 재무적 요소를 하나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기업가치 평가의 전통적 기준은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실적’이죠. 그러나 이 트렌드가 바뀐 겁니다.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환경영향,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기업가치는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 거죠. 재무적인 이익을 내기 위해서라도 환경과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대, ESG가 떠오른 오늘날입니다.

그러나 ‘ESG’는 최근 생긴 용어가 아닙니다. 2006년 4월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주도로 세계 주요 기업과 만든 투자 가이드라인 원칙이죠. 15년도 더 된 개념입니다. 왜 이제야 화두로 떠올랐을까요?

답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과 오늘날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심각한 환경파괴입니다.

오늘날 코로나19가 발병한 것은 우연도 아니고 특정 이해관계자만의 잘못 때문도 아닙니다. 학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기후변화와의 상관성입니다. 코로나19는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최초 보균원으로 중국 남부 및 라오스, 미얀마 지역 박쥐가 지목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박쥐가 아닙니다. 기후변화가 파괴한 생물종 다양성입니다.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연구단체에 따르면 다양한 생물종 생태는 그 자체로 전염병에 대한 완충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양한 생물들 속에서 숙주 생물의 개체 수가 희석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 지구는 20세기 100년 동안 500종 이상의 육지 척추동물이 사라졌다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있습니다.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로 많은 동물이 멸종하거나 터전에서 내몰렸죠. 그 결과 박쥐와 같은 바이러스 숙주 동물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터전이 줄어드니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도 늘었습니다. 지구 시스템의 훼손은 홍수나 산불 같은 대규모 재해도 늘렸고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물리적 실체로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 환경 문제 및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은 유례없는 공감대를 형성했죠. 영향력이 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공공성의 도마에까지 올랐습니다. ESG라는 비재무 지표가 시장경제라는 재무 영역을 장악하는 이유입니다.

ESG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

앞으로 시장경제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영향 아래

ESG와 유사한 개념 혹은 그 전신 격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 거론되곤 했습니다. 재무 활동으로 벌어들인 재화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주로 ‘선한 이미지’를 브랜딩하는 데 쓰였죠. 일종의 홍보 전략 내지 비용이었던 셈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ESG가 추구하는 영역은 더 넓고 직접적입니다. 사회적 영향력뿐 아니라 환경적 영향력을 기틀에 두고 당장의 홍보효과를 위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가 아닌지, 의사 결정 과정은 투명한지까지 검토하죠. 환경을 희생해 얻는 당장의 재무적 이익보다 이후 미래에 치를 어마어마한 환경 비용을 비로소 경영 기준에 반영합니다.

이는 오늘날 그리고 앞으로도 시장경제의 주축이 될 MZ세대의 소비 경향과도 맞물립니다. 이제 소비는 ‘미닝아웃'(Meaning Out)으로 불릴 만큼 단순히 재화나 서비스의 이용만이 아닌 가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환경은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고 또 대중적인 대상이죠. 정부, 기업, 자본, 그리고 소비자까지. 앞으로의 시장경제에서 ESG는 모든 주체에게 사랑 받는 가치이자 전략, 기준이자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 기초 정리 NO.1) 채권은 왜 안전자산인가요?

또한 자산배분을 할 때도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7:3 혹은 6:4 등의 비율로 나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이 채권은 무엇이길래 안전자산으로 불리고,

또 자산배분에 있어 어떠한 이유로 채권을 담아야 하는 지,

오늘은 채권이 무슨 이유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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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사전의 정의를 살펴보면,

네이버 지식백과

채권은 정부나 공공단체, 혹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라고 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말이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쉽게 설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B라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이때 B는 A가 누구인지, 또 무슨 일을 하는 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A는 어떤 방법으로 B에게 돈을 빌릴 수 있을까요?

바로 '언제까지 이 돈을 갚겠다'라고 명시한 '약속된 증서'를 준다면 B가 돈을 빌려줄 겁니다.

즉 여기서 말한 '약속된 증서'를 '채권'이라 부릅니다.

채권은 크게 액면가와 이자, 그리고 만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액면가란 필요한 돈의 액수를 뜻하는데, 만약 A가 100만 원이 필요해 채권을 발행했다면 해당 채권의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액면가는 100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자율은 해당 채권에 투자했을 때, 다시 말해 B가 A에게 100만 원을 빌려주고 채권을 받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뜻합니다.

정리하면, A가 100만 원이 필요해 B에게 1년 만기 10% 이자의 채권을 발행했다면, B는 1년 뒤에 원금 100만 원과 함께 10만 원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약속으로만 이루어진 이 채권이 왜 안전자산으로 불릴까요?

앞서 채권의 정의를 살펴봤을 때 채권은 정부나 공공단체, 그리고 주식회사 등이 발행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국가와 회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것이 채권입니다.

국가나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는 따로 정해진 보증된 자산은 없습니다. 단지 채권의 보증은 '신용'입니다. 이 신용으로만 발행된 것이 바로 '채권'입니다. 시장에서는 채권을 '무위험자산'이라 부르지만 굳이 따지자면 무위험자산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채권은 '신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가나 회사에 있어 이 '신용'이라는 것은 굉장히 두려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란 국가가 자금이 필요해 '신용'을 보증으로 한 채권을 발행했지만 만약 미국이 이 채권의 빚을 갚지 못한다면 미국의 신용도는 급격하게 떨어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은 또 다시 자금이 필요할 때 돈을 쉽게 빌릴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나 회사가 채권을 발행한다면 무슨 일이 생기든 최대한 갚으려고 합니다.

반대로 이를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는 무슨 일이 생기든 돈을 받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애초에 신용이 낮은 국가나 회사의 채권에 투자를 한다면 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용이 낮은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채권이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겁니다.

채권을 발행할 때는 채권을 발행하는 주최의 신용등급에 따라 해당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채권의 신용등급이 정해집니다.

신용등급에는 약 22개의 등급이 있고, 이 등급은 아래의 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suhyup-bank.com/ib20/mnu/PBM01331 무디스/S&P 신용등급 단계표

가장 높은 AAA 등급부터 가장 낮은 D 등급이 있으며, BBB- 이상이 투자적격등급의 신용이며 그 이하는 투자부적격등급의 신용입니다.

표를 보면, 등급에 따라 각각의 내용이 있는데, 채권을 발행하는 주최의 신용이 최소 AA- 등급 이상은 돼야 안전자산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등급을 가진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국가의 채권과, 또 가장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채권을 찾는다면 바로 '미국국채'가 있습니다. 미국국채는 AAA 등급이고 높은 등급을 가진 국가 중 한국 다음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채권에 투자를 한다면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투자를 할 때 흔히 우리는 주식에만 투자하지 말고 채권의 비중도 챙기라고 합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stockcharts

빨강: S&P500 / 파랑: 미국 20년물 국채가격

빨간선은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이고 파란선은 미국국채입니다.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은 두 개의 자산이 같이 움직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주식은 대표 위험자산이고 채권은 대표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좋지 않다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을 하고, 시장이 좋다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는 합니다. 다시 말해 시장이 좋지 않다면 투자자들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시장이 좋다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킵니다.

이러한 현상때문에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산배분을 할 때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나누라는 이유는, 주식이 하락할 때 채권의 상승으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어떻게 나눠야 되는 지 궁금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은 어떤 폭락장이 와도 상관없다면 주식에 100% 투자를 해도 되고, 다소 보수적이라면 7대3, 6대4의 비율로 나누면 되고 높은 안전성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면 주식에 3, 채권 7 등으로 나누면 됩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은 채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 이해의 도움이 되게 썼는데 다소 부족한 내용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더 알고싶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채권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습니다. 경제를 보다 정확하게 알고 투자를 하고 싶다면 채권 공부는 필수입니다. 채권으로 과거를 공부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대해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은 필수로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겠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중요한 이유!! 미래를 단 번에 알 수 있는 비밀!!

들어가는 말 우리는 투자를 할 때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그러겠죠? 미래를 예측할 줄 알아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할 수

2022년 미국ETF 추천 TOP3 !! 올해는 '이것'에 집중해야 된다!!

들어가는 말 새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올해도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제가 바라보고 있는 미국ETF 중 전망이 좋다고 생각하는 ETF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종목 추천의 경우는 매우

'국내주식 세금/해외주식 및 ETF 세금 2023년 개편안' 이걸로 끝내자!!

들어가는 말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종목을 고르고, 철저한 경제 분석을 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식 투자를 할 때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될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안녕하세요! ᴗ͈ˬᴗ͈ 오늘은 재미있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박성현 님이 지은 는 책입니다. 이 책이 신박했던 이유는 살면서 몇 번 듣지도 못할 환율 투자라는 점에서였습니다.

이 책에서 달러 투자 방법이 끌렸던 이유는 1️⃣ 돈으로 돈을 사는 방법이었기에 왠만하면 손실을 보기가 어렵다는 점, 2️⃣ 환율이 주식처럼 박스권에서 출렁일지라도 여러 군데 심어둔 씨드머니가 계속 수익을 내준다는 점, 3️⃣ 외환위기처럼 이슈가 발생하여 환율이 급등할때조차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 4️⃣ 세금이 없다는 점, 5️⃣ 주식처럼 마음 졸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환율이 +3원만 올라도 수수료를 공제하고 수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편하게 3원이 오를때부터 수익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막상 큰돈이 필요할 것 같지만, 1천만 원 정도의 작은 돈으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1천만 원 투자로 환율이 10원 오른다면, 3원을 빼고 7원에 대한 수익, 약 7만 원이 발생 합니다. 이렇게 박스권에서 한 달에 몇 번만 수익을 보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보이게 됩니다. 마치 스노우볼 효과처럼 말이죠! 😊

이러한 씨드머니 몇 개에 넘버링을 해서 각 환율 구간마다 심어둔다면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출렁일 때마다 연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됩니다. 아래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지은이 박성현

네 아이의 아빠로, 주식, 외화, 부동산 등에 투자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 , ,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흙수저의 표본이라 할만큼, 가진 것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사회생활은 방배동의 만화방 안쪽 보일러실을 개조한 1평도 채 되지 않는 월세방이었습니다.

그후 수년간 대기업에서 일하며 '월급노예'로 살다가 월급 없이 살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냅니다. 그 후로 저자는 책에서 밝히듯 근로소득만을 밑천으로 부동산, 달러, 주식에 투자해 50억 원의 자산가로 거듭납니다.

목차

1장. 왜 달러 투자인가?

2장. 달러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달러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것들

4장. 플랫폼별 달러 거래

5장. 달러 투자의 매커니즘

6장. 실전 달러 투자

7장.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

부록. 미국 월 배당 ETF 소개

빠른 요점

앞서 첫 부분에 달러투자의 크게 5가지 장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장점은 '달러'는 망하지 않는 자산으로 전세계에서 1등 기축통화입니다. 즉, 한국 원화는 망할 수 있어도 달러는 망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경제위기마다 누군가는 수익을 본다.

이어서, 경제위기 때마다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 그때 ✔️ 달러자산을 매도한 뒤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 1달러로 살 수 있는 원화자산이 많아짐) ✔️ 한국 원화로 환전하면서 돈으로 돈을 사는 과정에서 수익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환전한 원화로 떨어질대로 떨어진 ✔️ 한국 대표 우량주식들을 헐값에 매수합니다. 그리고 환율이 안정되고 주식이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면 ✔️ 한국 주식을 매도하면서 수익을 챙기고, ✔️ 다시 달러로 환전하면서 환차익도 다시 한번 누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총 4번의 수익을 획득했습니다. 이해가 되셨죠? 위기가 한 번 지나갔을 뿐인데 우리는 그런 위기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나리오를 살펴보았습니다.

물타기도 같은 물타기가 아닌 물타기 전략

주식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계속해서 물타기를 합니다. 내가 얼마에 샀는지 확인도 없이 평균매수가와 수익률 및 손실률만 보게 됩니다. 에서는 추가 매수 전략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먼저 첫 매수 후 환율이 떨어진다면 5원이면 5원, 10원이면 10원 하락 때마다 추가 환전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각 물타기 씨드마다 넘버링을 해서 내가 얼마에 얼마만큼을 샀는지 기록해둔다 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넘버1 : 환율 1,170원 6,000달러 매수, 넘버2 : 환율 1,160원 달러 6,000달러 매수 등등 같은 방식으로 꾸준히 환전하면서 각 환율 구간마다 씨드머니를 심어두는 것이죠.

그렇게 환율이 출렁이면 각 구간마다 심어둔 씨드머니가 +5원 또는 +10원 오를 때마다 원화로 환전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게 되며, 환율이 오른다면 수익이, 환율이 내린다면 다시 달러를 매수할 기회가 생겨 어떠한 환율에서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환전한 달러를 놀게 놔두기 싫다면? 미국 월 배당 ETF 투자를!

저자는 환전한 달러는 가만히 두는 것보다, 첫 번째로 환전한 달러(아마도 환율이 가장 높을 때 환전한 달러일 가능성이 큽니다)로 미국 월 배당 ETF 투자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부록에 특별히 정리해두었는데, 월배당 ETF를 고르는 기준과 원칙, 그리고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을 공유하면서 책이 마무리됩니다.

처음으로 환전한 달러는 수익을 실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확률이 큽니다. 내가 달러를 환전해서 바로 환율이 오른다면 모를까 보통은 떨어지기 마련일겁니다 ㅜㅜ 그래서 수익을 실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 환전한 달러로 월배당 ETF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첫 시드머니가 수익을 낼 수 있을 ESG인가 - 월간참여사회 - 참여연대 충분한 기간 동안 우리는 달러를 그냥 두는 것보다 월마다 배당을 받으면서 돈으로 돈을 버는 자본주의를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얼티 인컴(O) 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은행을 통해서 환전하는 방법, 증권사를 통한 환전방법 등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가슴 와닿는 문장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지만, 달러는 가치가 떨어져도 여전히 돈이다!"

를 살펴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 바보처럼 한국 주식, 삼성전자만 바라보았던 걸까요? 시야를 넓혀 미국 달러, 미국 주식, 미국 ETF를 통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배워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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