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배당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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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위한 자금은 안정성과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국내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주식이 연배당을 실시한다. 1년에 한 번 배당을 주는 종목은 배당금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리고 국내 주식시장은 연말 배당기준일에 맞춰 주식을 보유해도 실제 배당금은 다음 해 4월에 지급한다. 국내에 상장된 ETF도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만 배당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에 소개했던 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분기 배당을 하는 주식이나 ETF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주식과 배당

[프레스나인] 연말 주식 및 현금 배당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서 다른 업계보다 큰 등락을 겪은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선 주식 및 현금 배당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나 주주 달래기가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기업은 주당 배당금을 이전보다 높이거나 현금이나 주식 중 하나만 적용하던 배당을 모두 시행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다.

12월 21일 기준, 주식과 현금 배당을 모두 실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은 ▲신일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인터로조 등 6곳이다.

신일제약은 보통주 1주당 현금 100원과 0.03주의 주식을 각각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11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32만4278주다. 배당금은 내년 4월 30일 지급할 예정이다.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인 인터로조는 현금 56억원(1주당 450원)과 보통주 24만9331주(1주당 0.02주)를 배당할 계획이다. 올 현금 배당총액은 지난해(34억원)보다 22억원 많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주식과 배당 약 1025억원이며, 배당주식 총수는 273만2479주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주식배당만 실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을 배당할 계획이다. 현금배당 총액과 배당주식 총수는 각각 399억원, 306만5845주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식배당만 시행할 계획이다. 대신 주당 배당주식 비율이 다른 두 회사보다 보다 크다.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을 배당할 예정으로 배당주식 총수는 109만426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상장 3사의 현금-주식 동시배당 및 주식배당은 주주가치 제고 원칙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각 사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도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도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0.05주,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0.1주,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주식 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1203주, 휴온스 107만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이 외에 진양제약(100원), 알리코제약(70원), 엘앤씨바이오(50원), 국전약품(10원), 에이치엘사이언스(400원) 등은 현금배당을, 서린바이오(0.0250473주), 메디톡스(보통주 및 종류주 각 0.05주)는 주식배당만을 시행한다.

주의해야 부분은 각 회사들이 발표한 주당 배당금 및 주식수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주식 및 현금 배당 결정은 정기주추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뤄하는데 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한 자금은 안정성과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국내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주식이 연배당을 실시한다. 1년에 한 번 배당을 주는 종목은 배당금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리고 국내 주식시장은 연말 배당기준일에 맞춰 주식을 보유해도 실제 배당금은 다음 해 4월에 지급한다. 국내에 상장된 ETF도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만 배당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에 소개했던 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분기 배당을 하는 주식이나 ETF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분기 배당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월세를 받는 상업용 부동산처럼 매월 배당(분배금)을 주는 주식이나 ETF가 많다. 매월 배당(분배금)을 주기 때문에 배당금을 예측하기 쉽고 배당 결정 후에 배당금 지급도 빠르다. 평균 2주에서 늦어도 1달 이내에 배당금을 계좌에 입금해준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은 주주 친화적이라서 매년 배당금을 늘리는 회사가 많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로 배당투자를 하면 배당금이 예측 가능해져서 안정적으로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관리할 수 있고 배당금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ETF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도 노릴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매월 배당을 주는 미국 ETF 중에서 SPHD ETF를 소개하겠다.

SPHD ETF(Invesco S&P500 High Div Low Volatility ETF) 소개

SPHD는 S&P500에 속해 있는 주식 중에서 배당을 많이 주고 변동성이 적은 주식을 선정하는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지수를 따라 운용되는 ETF다. SPHD는 ‘S&P500 고배당 저변동성 ETF’로 S&P500 유니버스 안에서 75개의 고배당 주식을 선별한 후에 주가 변동성이 낮은 50여개 주식에 분산투자 한다.

SPHD는 자산운용사 Invesco의 대표 ETF 중 하나로 2012년 10월 18일에 상장됐다. 운용자산은 약 32억 달러($3.2B) 규모다. 총 보수는 연 0.3%로 평균보다 조금 높다. 월배당을 주는 ETF는 분기 배당을 주는 ETF보다 총보수가 조금 높은 편이다. 배당률은 2022년 1월 26일 현재 연 4.54%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다. ETF의 가격에 따라 배당률은 3% 후반에서 5% 초반까지 조금씩 변하는데 연평균 약 4% 배당률의 배당금을 12개월로 나눠 매월 지급한다.

SPHD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고배당 - 4%대의 연평균 배당률

2) 월배당 - 매월 배당금을 나눠서 지급

3) 저변동성 - beta가 0.5로 변동성이 낮다

4) ETF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 좋다(2022년 1월 26일 SPHD 주당 가격 $45)

SPHD ETF의 섹터 구성

SPHD의 섹터 구성은 다음과 같다. (2022년 1월 26일 기준)

1. Consumer Non-Cyclicals 필수소비재 19.84%

2. Utilities 유틸리티 19.79%

3. Financials 금융 13.12%

4. Healthcare 헬스케어 10.11%

5. Energy 에너지 9.10%

6. Consumer Cyclicals 임의소비재 7.64%

7. Technology 정보기술 7.29%

8. Basic Materials 소재 5.64%

9. Telecommunications Services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4.62%

10. Industrials 공업 2.85%

SPHD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만 종목을 선별한다. 섹터별 가중치는 25%로 제한된다. 유틸리티 및 소재 같이 전통적으로 방어적인 산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SPHD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들로 편입하고 있어 부동산에 투자한 REITs(금융)의 비중이 큰 ETF다. 섹터별로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임의소비재 순의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 변동성이 큰 정보기술 및 임의소비재는 제한적인 비중으로 편입된다.

SPHD ETF 종목 구성

SPHD의 Top 10 종목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Williams Companies, Inc. 에너지 3.42%

2. Chevron Corporation 에너지 3.24%

3. PPL Corporation 에너지 3.13%

4. Altria Group Inc 필수소비재 3.13%

5. Iron Mountain, Inc. 금융(리츠) 2.91%

6. Kinder Morgan Inc Class P 에너지 2.91%

7. AT&T Inc.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87%

8. Edison International 유틸리티 2.54%

9. Pfizer Inc. 헬스케어 2.52%

10. AbbVie, Inc. 헬스케어 2.52%

SPHD의 Top 10 종목 비중은 29.18%로 상위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산 투자돼 있다. ETF의 구성 종목의 비중이 고르게 잘 분산될수록 ETF의 가격의 변동성이 줄어든다. 반면에 대다수의 ETF는 상위 종목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상위 종목에 속한 종목들의 수익이 높을 때 ETF의 수익률도 극대화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하락폭 또한 커진다. 구성 종목의 주식과 배당 비중들만 보아도 SPHD는 자본이득(capital gain, 자산의 평가 변동에서 발생하는 시세 차익)보다도 저변동성으로 인한 안정적인 배당소득(dividend income)을 위한 ETF인 것을 알 수 있다. SPHD의 구성 종목은 일 년에 두 번 리밸런싱한다.

SPHD의 성적

SPHD는 CAGR(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SPY(16%)에 비교하면 낮다(7%). 물론 SPHD는 평균적으로 연배당률을 4%이상 유지하므로 실제 수익률은 조금 보완될 수 있다. SPHD는 다른 주요 미국 ETF들에 비해서 CAGR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한국의 주가지수나 국내 상장된 ETF의 CAGR과 비교하면 평균 정도의 기대 수익이 예상된다.

최근 1년간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SPHD의 수익률이 SPY보다 약간 더 앞서 있다.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SPY가 금리인하기에 SPHD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저변동성 가치주로 구성된 SPHD는 금리인상기에 SPY와 비슷한 정도의 수익을 거둬왔다.

과거 2018년 말부터 2021년은 금리인하기였고 SPY의 성적이 월등하게 우세했다. 2022년 1월 26일 현재는 금리인상기의 시작점에 있으므로 금리가 고점에 이를 때까지 SPHD 또한 SPY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된다.

SPHD의 투자 방법

SPHD는 연평균 4% 정도의 달러 배당을 매월 안정적으로 받으면서도 일정수준(국내주식 시장수익률) 정도의 자본이익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ETF다. 미국의 리츠시장은 국내와 달리 투자자 친화적인 제도화가 돼 있어서 리츠 ETF로도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해 내면서 자본이익까지 누릴 수 있다. 미국에 상장된 배당 ETF도 마찬가지다.

자산배분 관점에서 현금흐름(cash flow)에 초점을 둔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경우 DIA, SPHD, TLT를 각각 30%씩 구성해(10%는 현금) 자산배분하는 방법도 있다. DIA, SPHD, TLT는 모두 월배당을 준다. 이 방법은 심플하면서도 미국의 주식과 리츠, 채권을 이상적으로 조합해 변동성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다. 차후에 미국 배당투자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다뤄 보기로 하겠다.

SPHD는 운용사, 운용자금, 고배당 저변동성 운용 전략, 월배당의 매력 등에서 전반적으로 믿고 장기투자할만한 월배당 ETF라고 생각한다. 자본이익보다는 배당수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SPHD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듯이 장기투자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배당주 '막차' 타볼까…배당 많이 주고 폭락 걱정 덜한 종목은

배당주 '탑승 마감' 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배당금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은 오는 29일이다.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투자자의 막판 고민도 커진다. 배당기준일(28일)까지 보유하면 배당금을 챙길 수 있지만, 곧바로 다음 날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때문에 배당금 뿐만 아니라 향후 주가 흐름까지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

배당주, 어떤 종목 사야 할까?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올해 배당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 (8.10%)이었다. 현대중공업지주(7.31%)와 NH투자증권(7.27%), 우리금융지주(7.10%)가 뒤를 이었다.

금호석유(6.48%)와 포스코(5.83%)의 배당수익률(2일 종가기준)도 높았다. 다만 이들 업체는 전고점에 비해 주가가 많이 내려가는 바람에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측면도 있다. 3일 종가 기준 금호석유는 전고점(5월 6일) 대비 42%, 포스코는 전고점(5월 10일) 대비 31% 하락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이므로, 주가가 낮아지면 수익률은 높아진다.

때문에 단순히 배당수익률로 줄을 세워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배당액이나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했다가 배당락일 이후 낙폭만큼 주가가 향후 회복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어서다.

배당수익률 5% 이상 종목리스트.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배당수익률 5% 이상 종목리스트.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5.85%였던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당시 배당기준일(2020년 12월 28일) 3만5850원이었던 주가는 배당락일(12월 29일) 직후 3만4100원으로 5% 정도 하락했다. 이후 주가는 지난 1월 7일 3만70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의 경우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5.84%였지만 배당기준일 이후 주가는 8%가량 하락했다. 이후 실적 악화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 2분기에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배당주에 투자할 때도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는 ‘옥석 가리기’가 필수다. 편득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장은 “배당률은 물론 해당 주식의 향후 실적 등 업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예컨대 증권주의 경우 올해 배당을 많이 준다지만 내년 주식 시장 전망이 좋지 않아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배당이 후하면서 주가 흐름도 좋을 종목으로 은행주와 산업재주 등을 꼽았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이 좋아질 하드웨어와 기계 조선 등 산업재 쪽을 추천한다"며 "금리 인상이 예정된 만큼 은행주 역시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편 부장은 "은행주와 업황이 개선될 포스코, 가스공사 등도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까지 고려할 때 괜찮을 듯하다”고 했다.

배당주 살 최적 시점은

배당주를 살 최적의 시점은 이달 중순(배당락 7~15일 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이 2011년 이후 배당락 20일 전~1일 전까지 총 20개 시점에서 종가 매수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과 주가 등을 분석해 낸 보고서(‘연말 배당주, 언제가 중요’)에 담긴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당락일 16~20일 전에 주식을 사면 총수익(주가수익+배당수익)이 높지만 오랜 기간 동안 주가 변화에 노출되는 등 리스크가 커진다. 반면 배당락일에 임박해(배당락 1~6일 전) 매수하면 배당락일의 주가 하락이 배당수익률을 상쇄해 전체 수익이 줄 수 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위험과 수익을 고려하면 12월 둘째 주 후반과 셋째 주 사이가 균형 잡힌 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언제 팔면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나.

배당주를 샀다면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매도 시점은 언제일까. 배당락일(29일) '전(前)이냐 후(後)냐'가 문제다. 이를 가를 변수는 주가다. 주가 오름폭이 배당률보다 높다면 배당락 전에 파는 게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민규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3.8%를 넘는 ‘초고배당주’의 주가가 배당락 전에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오르면 배당받기보다는 배당락 전에 파는 편이 낫다”며 “주가가 올랐더라도 배당수익률만큼은 아니거나, 주가가 하락한 초고배당주는 배당락일에 배당을 받고 파는 게 분석 결과 유리했다”고 말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2.4~3.8%로 적당히 높은 ‘일반 고배당주’는 초고배당주보다 천천히 매도할 것을 조언했다. 1월 정도까지 주가의 회복 흐름을 보면서 파는 게 낫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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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dend information effects in the Korean stock market

최근 들어 경기침체, 예금금리 인하 등으로 배당소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배당은 평균적으로 2007년 주당 1,423원에서 2011년 1,865원으로 31%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업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배당을 통하여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배당금은 투자자들에게는 수익으로써, 기업에게는 자본 제공자인 주주들에 대한 성과분배로서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배당은 또한 기업의 재무정책에서 외부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미래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

최근 들어 경기침체, 예금금리 인하 등으로 배당소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배당은 평균적으로 2007년 주당 1,423원에서 2011년 1,865원으로 31%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업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배당을 통하여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배당금은 투자자들에게는 수익으로써, 기업에게는 자본 제공자인 주주들에 대한 성과분배로서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배당은 또한 기업의 재무정책에서 외부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미래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Bhattacharya(1979)와 Miller and Rock(1985)은 기업 내부의 경영자와 시장의 외부 투자자간에 정보 불균형(asymmetry of information)이 존재할 경우 경영자는 기업가치(firm value)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외부 투자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배당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경영자는 기업의 미래 수익이 증가(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 배당금을 증가(감소)시키는 배당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배당의 정보효과(signaling effect)라고 한다.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제도는 미국 시장의 배당제도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배당공시일 이후에 배당락일(ex-dividend day)과 배당기준일(record day)이 발생하므로 배당공시 이후 주식을 매입하면 공시된 배당금을 받을 수 주식과 배당 있다. 그러나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배당락일과 배당기준일이 지난 후에 배당공시를 하고 있다. 따라서 배당공시 이후 주식을 매입하여도 공시된 배당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배당공시일의 투자자들의 반응은 배당금의 크기에 대한 것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한국 주식시장에서 배당공시일의 주가반응은 미국 주식시장보다 배당의 정보효과에 대한 분석으로 더욱 적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2년 이후 의무적으로 공시되기 시작한 현금배당공시를 이용하여 배당공시일의 투자자들의 반응과 현재 배당증감은 기업의 어느 시점 이익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배당 증감에 따른 배당공시일의 주가 반응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배당감소 기업들과는 다르게 주식과 배당 배당금을 전년도보다 증가하거나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들에 대해서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배당변화율과 이익변화율을 통하여 배당정보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현재 배당금의 변화는 배당공시 이후 1년과 2년의 미래이익과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금년도의 배당변화는 미래 이익을 전달하는 정보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배당금 변화는 전년도와 비교한 금년도의 이익 증감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배당금이 증감하는 것은 전년도보다 금년도의 이익이 증감하는 것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들은 배당금이 많이 증가할수록 주식과 배당 현재 이익의 증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해당연도의 배당금의 변화는 해당연도의 이익 증감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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