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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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앱 화면. (사진=소리바다)

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데이터넷] 전 세계 개발자와 운영조직 75%가 데브옵스 플랫폼을 채택했거나 연내 채택할 계획이며, 보안을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간주, 보안팀 절반 이상이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보안으로 전환했거나 올해 안에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프트 레프트는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이는 깃랩의 ‘2022년 글로벌 데브섹옵스’ 조사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 5000여명의 개발자와 운영·보안 실무자, 조직 리더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388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응답자 10%만 보안 위한 투자 예산 지원 받아

보안은 글로벌 기업들의 데브옵스 팀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능가했다. 그러나 시프트 레프트 보안으로 전환하려는 요구는 많지만, 많은 기업들의 접근방식과 결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응답자의 10%만이 보안을 위한 추가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보안 팀과 개발 팀 간의 부조화 경향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보안이 조직 내 개발자에 대한 성능 지표라고 답했지만, 보안 전문가의 50%는 개발자들이 보안 문제를 식별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취약성의 75%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성능 지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보안 프로토콜을 실행해야 하며, 툴체인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해야 한다.

보안 협업이 이뤄지면, 기업은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개발, 보안 및 운영 팀 모두 전반적으로 데브옵스 플랫폼의 주요 이점으로 보안 개선을 언급했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의사결정권자들이 데브옵스 플랫폼이나 기타 툴을 선택하는 핵심 원동력은 보안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일 플랫폼에 투자함으로써 실무자들은 더 적은 수의 툴로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별 툴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툴체인 통합 최우선 과제

조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데브옵스 플랫폼 채택률이 세계 평균보다 조금 높은 78%로 나타났으며, 개발 주기 자동화를 실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데브옵스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신속한 소프트웨어 제공, 코드 품질 향상 및 개발자 생산성 개선 등이 가시화됐다는 사실이 깃랩 조사에서 증명된 바 있다. 깃랩은 앞으로는 툴 통합과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개발 팀 및 보안 팀에 대한 조정 노력 등의 주요 과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가 지속적으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툴체인 통합에 대한 투자와 데브옵스 채택 가속화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툴체인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주목했는데, 응답자의 69%가 모니터링, 개발 지연, 개발자 경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등의 문제로 인해 툴체인 통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역 중 아시아가 78%로 툴체인 통합에 가장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유럽이 62%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개발 주기의 자동화를 묻는 질문에 68%의 기업이 대부분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거나 완벽한 자동화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시아는 73%로 가장 높은 개발 자동화 구현에 성공한 것으로 답했다.

한편 직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깃 솔루션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43%가 깃랩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29%가 깃허브 액션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44%가 깃랩을 사용하고 41%가 깃허브 액션을 사용하며 두 솔루션을 사용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나단 헌트(Johnathan Hunt) 깃랩 보안 부문 부사장은 “신속한 배포와 시장 출시 속도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큰 차별화 요소 중 하나다. 이로 인해 기술, 비즈니스 및 정부 리더들의 주요 관심사인 보안이 희생되는 경우도 많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업들은 능률적인 툴체인과 표준화된 투명한 프로세스를 통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사후 고려사항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핵심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시분석]소리바다, 건물 팔고 고금리 대출까지. '상장폐지'가 끝일까


소리바다 앱 화면. (사진=소리바다)

오늘 소개할 공시는 소리바다가 지난 25일 공시한 '기타시장안내(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결정에 따른 정리매매절차 재개)'입니다. 공시명은 길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소리바다는 오는 9월7일 최종 상장폐지됩니다. 정리매매 기간은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입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전 마지막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 동안 상·하한 폭 없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리바다가 사업을 회복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면 정리매매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팔지 않은 주식은 그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 혹은 향후 소리바다 재상장 시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소리바다가 첫 상장폐지 관련 공시를 낸 건 2021년 5월입니다. '주권매매거래정지(상장폐지 사유발생)', '기타시장안내(상장폐지 관련)' 두 가지 공시인데요. 감사인이 소리바다 감사보고서에 "의견 거절"을 내면서 상장폐지 대상이 됐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3월 공시된 소리바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감사인의 '의견 거절' 사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인은 크게 2가지 이유로 '의견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먼저, 연결 재무제표 검토를 위한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인은 "연결현금흐름표 및 연결재무제표 등 감사절차 실시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받지 못햇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받아야 할 돈의 회수 가능성을 평가할 감사 증거가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인은 "대여금 및 선급금 등 정당성과 회수가능성을 검증할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리바다는 당시 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하고 개선 기간을 부여받아 상장폐지를 면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 4월14일까지 '감사의견 적정'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소리바다는 개선기간 동안 이를 제출하지 않았고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소리바다는 지난 6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를 가처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소리바다는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요. 21년 만에 주식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소리바다는 1998년 설립 이후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했습니다. 음원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보일 때도 있었는데요.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삼성전자 모바일 음악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리바다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렇다 할 투자 행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대기업 자본을 기반으로 한 경쟁사(멜론, 지니뮤직, FLO, 네이버 바이브)들이 등장했고 소리바다 점유율은 하락했습니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소리바다의 음원 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은 4.2%에 불과합니다.

소리바다 시장점유율. (자료=소리바다 반기보고서)

일각에선 사업 존폐 위기로 평가합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2년 이후 매년 영업손실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도 없는 상태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14년 이후 마이너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빚은 늘고,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줄고 있습니다.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많은 상태입니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동부채 규모는 195억원으로 유동자산(128억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기업이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빚이 많다는 뜻입니다.

당장 운영자금 확보도 어렵다 보니 차입금도 예년 대비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단기차입금 규모는 25억원에 달합니다. 이중 10억원 가량은 저축은행을 통해 4.6~15.0% 이자율을 조건으로 확보한 자금입니다. 재무 상태가 악화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이자율입니다.

그런데 차입만으로 부족했는지, 올해 상반기에는 남아있던 땅과 건물까지 팔았습니다.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 '15. 유형자산'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토지와 건물을 약 3억원에 처분했습니다.

사업 지속을 위해서라면 확실한 반전 카드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소리바다는 이렇다 할 신사업,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티맵-대리운전 업계 갈등, '사회적 가치' 내세운 SK로 번졌다

대리운전 업계가 전날 최태원 SK 회장에게 '티맵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사업 확장 중재'를 요청한 데 이어 SK 본사 앞에서 '대리운전 시장 지키기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대리운전 업계는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로지소프트 인수를 대리운전 시장 확장으로 판단, 티맵과 SK그룹을 비판하고 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 본사 서린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티맵의 시장 확장을 지적했다. 대리운전연합은 최근 티맵 행보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SK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티맵은 SK그룹 ICT 부문 지주사 SK스퀘어의 자회사로 그룹 계열사다. 집회에 참여한 대리운전연합 관계자는 "SK 본사가 직접 대화에 참여하길 원한다. 사회적참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외치는 그룹이 본인들의 계열사가 소상공인 시장에 뛰어들어 사업을 확장하는 행위를 보고만 있어서 되느냐"고 말했다. 이날 집회를 진행한 장유진 대리운전연합 회장은 "대리운전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50% 이상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세 소상공인이 만들어온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어 우리를 낭떠러지로 몰고 있다"며 "SK 손자회사인 티맵과 소통이 안 된다. 대기업 SK는 우리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티맵을 대리운전 시장에서 철수시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리운전연합은 전날 최태원 회장에게 손편지도 보냈다. 장 회장은 "기업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대기업이 영세 소상공인들이 만들어온 시장에 진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 핵심이 소상공인 시장 침탈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중재에 나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2015년부터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2017년 기업 정관에서 '이윤 창출'을 빼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집어넣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주요 계열사들의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도 수치화해 공개하고 있다.대리운전 업계와 티맵의 갈등은 '로지소프트 인수'로 본격화됐다. 티맵은 지난 7월 로지소프트 지분 100.0%를 547억원에 취득했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콜 공유시스템'을 개발한 중개 업체다. 프로그램을 활용, 대리운전 기사에게 콜을 연결한다. 국토교통부 '대리운전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리운전 기사 중 68.4%가 로지소프트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대리운전연합은 이를 사실상의 '사업 확장 행위'라고 주장한다. '유선콜' 업체는 아니지만, 유선콜 업체를 중개하고 유선콜 업체 대부분이 로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유선콜 시장에 한해 대기업의 사업 확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대리운전연합이 주장하는 논리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업이 아닌 인터넷전자상거래업이 주업인 회사다. 동반성장위가 중재할 명분이 없다는 게 모빌리티 업계 반응이다. 실제 동반성장위는 지난달 1차 실무회의를 열고 "티맵의 로지소프트 인수는 시장 확장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티맵 관계자는 "로지소프트는 인터넷전자상거래업이 주업이다. 동반성장위 권고와 관계가 없다"면서 "로지소프트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기반 대리운전 서비스 고도화 및 탁송, 주간 동행 서비스 등 신규 사업 개발에 나설 예정인데 이는 정상적인 기업활동"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대리운전 종사자 수도 예상보다 현저히 적었다. 당초 300명 가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참석자는 100명 이하였다. 대리운전연합 관게자는 "참석 의사를 표한 사람이 500명에 달했는데, 티맵이 협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말해 참석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플리트' 투자 결정한 카카오모빌리티, 해외 진출 속도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올해 '카카오T 로밍 서비스'의 동남아 7개국 론칭에 이어 유럽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최근 지분 투자를 결정한 영국 모빌리티 플랫폼 '스플리트(Splyt)'와 협업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1일 카카오T 로밍 서비스를 유럽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체코 등 총 22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로밍은 카카오T 앱으로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코로나19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엔데믹을 맞이하며 동남아 7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유럽 공략에는 스플리트가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스플리트 제휴를 통해 유럽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중 하나인 '볼트(Bolt)'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연동해 로밍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플리트와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세부 조항을 논의 중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해외 진출 시작점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실장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카카오T 로밍 서비스로 이동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동 수요를 포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며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모빌리티 자체 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앞세워 에듀테크 글로벌 진출 본격화

네이버가 에듀테크(교육+기술)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넓힌다. 네이버는 30일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로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국내에서만 에듀테크 사업을 벌여왔다. 베트남 시장은 첫 글로벌 진출 사례다.네이버는 지난 26일 베트남 페니카 그룹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및 웨일북을 활용한 베트남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니카그룹은 베트남 최대 에듀테크 기업이다. 페니카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를 운영하며 등하교 시스템과 교육 관리 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하고 있다.네이버와 페니카 그룹은 현지 교육 상황에 맞춰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개선,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웨일스페이스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 도구' 플랫폼이다.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 도입 가능성도 논의할 계획이다. 웨일북은 네이버의 교육용 노트북이다.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다.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이번 협약은 네이버가 국내서 진행해온 에듀테크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웨일 스페이스가 글로벌 각 지역의 교육적 특성을 담을 수 있는 개방형 에듀테크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웨일 브라우저 역시 글로벌 사용자들이 애용하는 브라우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후 교육 현장에서 '원격 수업'이 자리 잡으면서, 네이버 에듀테크 사업도 빛을 보고 있다. 웨일 스페이스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국내 교육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이 완료된 상태다.

예측 2022-2028에 의해 새로운 부스트를 얻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은 연구 분석가가 수행한 연구 연구에 따라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상당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는 이 사업이 예측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보고서는 이 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평가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또한 이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성장 기회와 함께 시장 세분화를 나열합니다.

연구 보고서에는 지역(국가), 제조업체, 유형 및 응용 프로그램별 특정 세그먼트가 포함됩니다. 각 유형은 2022년에서 2028년 사이의 예측 기간 동안의 생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응용 프로그램별 세그먼트는 또한 2022년에서 2028년 사이의 예측 기간 동안 소비를 제공합니다. 세그먼트를 이해하면 시장 성장을 돕는 다양한 요인의 중요성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보고서의 주요 선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Trading Central
Ally Invest
Charles Schwab
E-Trade
Fidelity Investments
Interactive Brokers
Lightspeed
Thinkorswim
TradeStation
Tradier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은 주요 업체가 채택한 핵심 전략입니다. 이 섹션에는 연락처 정보, 용량, 각 회사의 제품 세부 정보, 가격 및 비용이 포함된 시장 주요 업체의 회사 프로필이 포함됩니다.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보고서는 이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참가자를 계몽할 목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타당성을 조사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참가자에게 임박한 기회를 예측하는 철저한 SWOT 분석 및 투자 분석이 제공됩니다.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에 대한 전염병 영향:
–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산업은 COVID-19 전염병 동안 부문에서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건설,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합니다.
– 제조업 기업들은 정부 당국의 재개 지시가 있을 때까지 사업장과 제조 지역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는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노동력 감소로 용사코팅 산업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

제품 유형에 따라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은 주로
클라우드 기반
전제에
최종 사용자/응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 보고서는 다음 세그먼트를 다룹니다.
가격 지표
지원 및 저항 수준
운동량 지표
볼륨 표시기
발진기 및 통계 가격 이동 지표

이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 지역 수준 및 회사 수준에서 볼륨 및 가치에 따른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에 중점을 둡니다. 글로벌 관점에서 이 보고서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체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규모를 나타냅니다. 또한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의 유형별 및 응용별 소비 표와 수치도 제공됩니다. 또한 지리적 지역에 따라 시장을 구별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주요 지역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남미, 중동입니다.

-다양한 부문별 글로벌 및 지역 시장의 시장 규모와 성장률은 얼마입니까?
– 예측 기간 동안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을 주도할 지역 또는 하위 세그먼트는 무엇입니까?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억제하는 요인은 무엇입니까?
–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을 형성하는 주요 기술 및 시장 동향은 무엇입니까?
– 시장의 주요 기회는 무엇입니까?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회사는 무엇입니까?
– 어떤 회사가 가장 높은 시장 성장을 설명했습니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보고서를 구매하는 이유:

– 주요 제품 세그먼트와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 이 보고서는 변화하는 경쟁 역학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은 시장 성장을 주도하거나 억제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전향적 관점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국가에 대한 연구 규모 및 현실적인 모집에서 임상 시험을 위한 보다 정확한 정보 이전
–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은 시장에 대한 완전한 통찰력과 시장 부문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주요 시장 부문에 대한 차별화된 그래픽 및 예시적인 SWOT 분석 제공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보고서 2022의 세부 목차
1.1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의 제품 개요 및 범위
1.2 유형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세그먼트
1.3 애플리케이션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세그먼트
1.4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규모 추정 및 예측

2 제조업체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경쟁
2.1 제조업체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판매 시장 점유율(2017-2022년)
2.2 제조업체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수익 시장 점유율(2017-2022년)
2.3 제조업체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평균 가격(2017-2022)
2.4 제조업체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제조 사이트, 서비스 지역, 제품 유형
2.5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경쟁 상황 및 동향
2.6 제조업체 합병 및 인수, 확장 계획

3 지역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회고 시장 시나리오
3.1 지역별 판매에서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회고 시장 시나리오: 2017-2022
3.2 지역별 수익의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회고 시장 시나리오: 2017-2022
3.3 북미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사실 및 국가별 수치
3.4 유럽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사실 및 국가별 수치
3.5 아시아 태평양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사실 및 지역별 수치
3.6 라틴 아메리카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사실 및 국가별 수치

4 유형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역사적 시장 분석
4.1 유형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판매 시장 점유율(2017-2022)
4.2 유형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수익 시장 점유율(2017-2022년)
4.3 유형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가격(2017-2022)

5 애플리케이션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역사적 시장 분석
5.1 애플리케이션(2017-2022)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판매 시장 점유율
5.2 애플리케이션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수익 시장 점유율(2017-2022년)
5.3 애플리케이션별 글로벌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가격(2017-2022)

7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제조 비용 분석
7.1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주요 원자재 분석
7.2 제조 원가 구조의 비율
7.3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의 제조 공정 분석
7.4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산업 체인 분석

8 마케팅 채널, 유통업체 및 고객
8.1 마케팅 채널
8.2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배포자 목록
8.3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고객

9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역학
9.1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산업 동향
9.2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성장 동인
9.3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과제
9.4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제한

10 글로벌 시장 전망
10.1 유형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추정 및 예측(2022-2028년)
10.2 응용 프로그램(2022-2028)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추정 및 예측
10.3 지역별 거래자를위한 기술 분석 도구 시장 추정 및 예측(2022-2028년)
11 연구 결과 및 결론
12 방법론 및 데이터 소스
…………계속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끄는 ‘클래스101’

브랜드 캠페인의 키 메시지인 ‘배우지마, 101해’

브랜드 캠페인의 키 메시지인 ‘배우지마, 101해’ 2018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클래스101은 ‘온라인 클래스계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회사다. 요리, 공예부터 인문학, 재테크까지 다양한 분야에 4000개가 넘는 클래스가 개설됐고, 12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가입했다. 강의를 듣기 위해 클래스101을 찾은 회원 수만 420만명이다.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하고, 필요한 준비물까지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업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클래스101은 2015년 과외 중개 스타트업 ‘페달링’에서 출발했다. 페달링은 매출이 늘며 순항했지만 규모가 한정된 입시시장의 특성 상 지속적인 성장을 노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2017년 11월 페달링 창업 멤버들이 사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은 게 바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이었다. 근로시간 단축, 워라밸 문화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해진 시기와 맞아떨어졌다. 서비스 첫 해인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거래액은 약 1530% 늘어나며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업계 선두두자가 됐다.

클래스101 마케팅의 핵심은 다양한 카테고리(취미·머니·커리어 등)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을 세밀하게 타겟팅해 유입부터 클래스 수강까지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체 직원 320명 중 40여명이 전문 마케터 인력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면서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이라는 클래스101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클래스101은 처음부터 크리에이터들의 팬덤에 주목했다. 몇 년 전부터 브랜드나 제품, 취미나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독특한 팬덤 문화가 생겨나고 있었다. 팬들은 콘텐츠를 잘 즐기기 위해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했고, 더 나아가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클래스101은 이같은 팬덤 산업(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특징을 마케팅에 적용했다. 클래스101 내 크리에이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 형성을 지원하는 협업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101’s pick’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매월 ‘이달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프로모션 및 광고 계획안을 수립한다. 크리에이터는 팬들 또는 수강생에게 해당 이벤트를 소개하고, 클래스101에서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 크리에이터의 경우 프로모션 진행 전보다 월 판매액이 1억원 가량 더 발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MZ세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것을 보고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클래스101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수강생들이 온라인 채널에서 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자신의 취미를 SNS에 공유하는 '전국 취미자랑' 이벤트도 열었다. 서로 필요한 정보와 각자의 취향을 교류하며 새로운 인맥을 쌓고, 크리에이터와 수강생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터, 수강생과 수강생 사이에 새로운 교류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온라인 클래스 수요가 늘면서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브랜드 철학이 대중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 왔다. 단순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이미지가 한정될 경우 시장 확장에 한계가 생기고 성장이 정체될 수도 있었다. 단순 강의 플랫폼에서 비전을 키워 ‘모두가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크리에이터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하자’는 철학을 만들고 이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차 브랜드 캠페인의 키 메시지로 ‘배우지마, 101해’를 정했다. 정해진 형식에 맞춰 남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게 아닌 진짜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해가는 인생을 응원하겠다는 클래스101의 철학을 담았다. 지난해 8월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배우지마, 101해’ TV CF를 방영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전광판, 지하철 및 버스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광고물을 게시했다.

이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할 수 있는 브랜드 페르소나로는 아티스트 박재범을 발탁했다. 박재범이 평소 대중에 보여왔던 가치관과 클래스101이 지향하는 철학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지마, 101해’ TV CF는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줬다는 점을 인정받아 ‘맥스서밋 어워드 2021’에서 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수상했다.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면서 동시에 사이트 내 연관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을 늘렸다.

같은 해 11월엔 2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키 메시지를 ‘101하는 사람’으로 정했다. 세상의 모든 것엔 배움이 있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당신이 원하는 모든 클래스’를 전면에 내세워 총 3편의 추리물 시리즈 영상을 선보였다. 클래스101 마케팅 총괄 김현우 리드는 “연속 전개된 매스 캠페인은 TV CF부터 온라인 콘텐츠, 각종 프로모션까지 브랜드 철학의 맥락을 이어가는 통합적인 마케팅 활동이었다”며 “클래스101만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확실하게 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구독 서비스인 ‘클래스101+’ 디바이스별 화면

클래스101은 업계 선두두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쉽지 않겠다는 판단 아래 사업 방향성의 재설정이 필요했다. 최근 구독 서비스인 ’클래스101+‘를 새롭게 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배경이다.

클래스101+는 월 1만9000원에 25개 카테고리, 4000여개의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권정화 클래스101 커뮤니케이션 리드는 “구독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능했던 건 그동안 다채로운 카테고리에서 4000개의 클래스를 확보해놨기 때문”이라며 “미국 시애틀과 일본 도쿄에도 오피스가 있고, 약 120개국의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 중인만큼 글로벌 구독 플랫폼으로 전환하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와 수강생이 만나는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고 했다.

클래스101+를 론칭하기 전 리서치를 기반으로 개발, 프로덕트, 디자인 등 전방위적 실험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지표를 ‘수강 리텐션’이라고 하는데,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수강생들이 최대 170% 가량 더 지속적으로 클래스를 듣는 것을 확인했다. 수강생들을 직접 만나 대면 인터뷰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구독서비스인 클래스101+의 장점으로 선택 가능한 클래스 폭의 확장, 가격 부담 감소, 더 빠른 콘텐츠 선택 가능, 흥미로운 분야의 확장 등을 꼽았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클래스101는 광고부터 랜딩 페이지, 수강 경험까지 전 과정에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게 과제다. 또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야를 확보하려면 공통된 분석 기준과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툴이 필수다.

클래스101은 내부 데이터팀을 통해 자체적인 마케팅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시보드를 구축,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 분석 및 판단,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클래스101 내 ‘UX Insight Team’의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클래스에 대한 니즈, 수강생의 성향, 국가마다 다른 사용성 등을 파악하면서 이에 적합한 마케팅 활동으로 거래액과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상승을 만들었다. 최근 구독 서비스로의 전환 역시 이같은 데이터 기반 테스트 결과와 리서치를 바탕으로 이뤄졌고, 여기에 고도화된 마케팅 기법을 결부시켰다.

김현우 클래스101 마케팅 리드는 “사람이 운영하는 마케팅과 노출엔 분명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정교한 맞춤형 콘텐츠가 수강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투자도 꾸준히 한다”고 했다.

□ 천성용 단국대 교수

STP 전략의 첫번째 스텝은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남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시장을 세분화할 경우, 결과적으로 특별한 차별화 역시 도출하기 힘들다. 이때 좋은 방법은 애초부터 시장을 다르게 분류해보는 것, 즉 과감하게 “새로운 방식의 Segmentation”을 시도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과거 현대카드의 시장 세분화 전략을 들 수 있다. 현대카드 설립 당시 국내 신용카드 시장의 전통적인 시장세분화 방식은 “인구통계 변수”, 즉 성별, 연령, 소득 수준 등에 의한 분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신용카드 시장에는 여성 전용 카드(ex. Lady 카드),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카드 (ex. 2030카드), 고소득자를 위한 프리미엄 카드 등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현대카드가 소비자의 Lifestyle, 즉 “심리적 변수”에 기반한 시장세분화를 새롭게 시도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이 자동차에 집중된 소비자를 위한 ‘M 카드’, 라이프스타일이 쇼핑에 집중된 소비자를 위한 ‘S 카드’, 라이프스타일이 여행에 집중된 소비자를 위한 ‘T 카드’ 등을 내놓았다. 이것이 당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어필되었고, 현대카드 성공의 초기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클래스101의 경우에도 시장세분화 방식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고 해석된다.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 시장은 대부분 학년별, 연령대별, 즉 인구통계 변수 기준으로 시장을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교육 시장 역시 청소년들의 입시 교육, 대학생 혹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취업, 재취업 교육 서비스 등이 주요 시장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런데 클래스101은 이러한 전통적인 교육 시장에 “취향, 취미, 진짜 원하는 것, 주도적 삶, 크리에이터, 팬덤” 등과 같은 새로운 가치를 또 다른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과거 온라인 교육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교육 시장 세그먼트가 창출되었고, 결과적으로 클래스101이 기존의 전통적인 온라인 교육 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

이처럼 마케터들은 과거의 전형적인 시장세분화 시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는 노력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방식의 시장세분화가 어쩌면 과거에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별화의 기회를 제공해줄 수도 있다. 기존 경쟁의 판을 흔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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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기업도 디지털 마케팅" LG이노텍 홈페이지 개편

LG이노텍은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이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 투자자, 협력사 등과 폭넓게 소통하겠다는 거래 도구 및 기술 지표 취지다.홈페이지에선 LG이노텍의 기술, 제품, 채용 관련 사항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문의 사항을 바로 남길 수 있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를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연계할 계획이다.신설 코너 ‘버추얼 쇼룸’에선 LG이노텍의 신제품과 기술을 체험하는 ‘도슨트 투어(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가 이뤄진다. 방문자들은 LG이노텍의 테마별 기술 경쟁력을 도슨트 안내에 따라 둘러보게 된다. 주요 글로벌 전시 이벤트 소식도 들을 수 있다.LG이노텍은 ‘이노베이션’ 코너도 신설했다. 자율주행차,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과 LG이노텍의 사업 영역, 제품, 기술 개발 스토리를 담는 공간이다. 이노베이션 첫 번째 콘텐츠로는 자율주행차와 디지털 트윈을 다뤘다. 자율주행차의 작동 메커니즘 속에서 필요한 센서, 레이더 모듈을 소개했다.기술 및 제품 소개 콘텐츠의 내용도 깊이 있게 바꿨다.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카메라 모듈’과 관련해 제품의 세부 스펙뿐 아니라 어떤 원리로 기술 혁신을 이뤘는지 보여준다. 이 제품이 소비자와 어떻게 연결되며 그들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쉽게 설명해준다.이인규 LG이노텍 전략부문장(부사장)은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B2B 기업도 다양한 소통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정당한' 쟁의행위로 사용자와 거래하는 제3자가 손해를 입었다면?

쟁의행위(특히 파업)는 사업장에서의 생산활동 등 정상적인 업무를 저해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로 인하여 사용자나 근로자들에게 경제적인 손실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사용자와 거래관계에 있는 제3자에게도 손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한편,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제3조는 “사용자는 이 법에 의한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로 인하여 손해를 입은 경우에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하여 그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고 하여, '정당한' 쟁의행위의 경우 사용자는 노동조합이나 근로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에 대해서는 헌법 제33조가 정한 노동3권에서 당연히 도출되는 것으로 노조법 제3조는 이를 확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위법한 쟁의행위의 경우에는 당연히 사용자가 노동조합이나 이를 주도한 간부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정당한' 쟁의행위로 인하여 제대로 조업을 못하거나 조업이 불가능해져 사용자가 거래상대방에게 계약상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된 경우, 사용자가 거래상대방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지는가?이 문제는 정당한 쟁의행위의 기간 중에도 사용자의 계약상 이행의무가 정지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필연적으로 집단적 노동법상의 쟁의행위와 계약법상의 급부장애를 분리해서 판단할 수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이에 대해 종래 우리나라의 다수설은 ‘분리설’의 입장인데, 쟁의행위의 정당성은 집단적 노동법상의 행위에 대해서만 효력을 미치는 것이 원칙이고 그 행위로 야기된 제3자(사용자의 거래상대방)에 대한 급부장애에는 어떠한 효력도 미칠 수 없으므로, 사용자는 채무자로서 거래상대방에게 채무불이행 책임을 져야 하고, 다만 개별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기대가능성의 관점에 따라 사용자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반면 통합설은 집단적 노동법과 계약법에 대한 평가를 분리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정당한 쟁의행위의 경우 사용자는 헌법 제33조 제1항에서 보장된 협약자치제도의 당사자로서 노사 사이의 근로조건 결정과 관련한 정당한 행위를 한 것이고, 그 결과 민법상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는 사용자나 거래상대방 모두에게 책임 없는 사유로 발생한 것이 되므로, 사용자는 거래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통합설의 경우에도 (1)사용자가 거래상대방과 계약을 체결한 후 약정된 이행기까지 사이에 상당한 사전조치를 강구했더라면 충분히 채무의 내용을 실현할 수 있었을 경우, (2)사용자가 쟁의행위의 발생 후 적절한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3)사용자 스스로가 위법한 행위를 하여 쟁의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사용자의 귀책사유가 인정되어 거래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한다.실무상으로는 단체협상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쟁의행위(파업)에 나아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사용자로서는 그 시간 동안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계약법적 관점에서는 쟁의행위는 채무자 내부에서 일어난 것으로 거래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이행보조자에 해당하는 노동조합의 불이행행위에 기한 것이어서 아무 책임이 없는 거래상대방에게 손해를 감수하게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점에서, '정당한' 쟁의행위의 경우에 사용자가 거래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면하기 쉽지 않다.한편, '정당한' 쟁의행위의 경우 노동조합이 사용자의 거래상대방에 대해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는가?(노동조합은 사용자의 거래상대방과 직접적인 거래관계가 없다)이에 대해서는 쟁의행위가 정당성을 가지는 한 노동조합과 조합원은 사용자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거래상대방에 대해서도 민사상 책임, 즉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 통설의 입장이다. 헌법 제33조 제1항에 의하여 보장된 쟁의행위가 정당성을 가지는 한 근로자들의 사용자에 대한 민사상 책임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불법행위 책임도 배제되므로 제3자는 그와 같은 쟁의행위에 의하여 받은 손해를 수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다만, 쟁의행위를 주도하는 노동조합이 사용자에 대한 쟁의행위가 정당하다는 이유로 제3자에 대해서도 쟁의행위 수단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제기되고 있다. 즉, 쟁의행위의 규모와 종류를 정함에 있어 제3자가 받게 될 손해를 적정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권리일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권리남용에 해당하여 불법행위가 성립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것이다.이러한 문제는 구체적인 쟁의행위 사안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로 대법원은 “근로자의 쟁의행위는 헌법 제33조 제1항에 보장된 권리의 행사로서 사용자 뿐만 아니라 제3자도 그에 의한 손해를 수인할 의무가 있으므로 정당한 쟁의행위에 의하여 제3자에게 손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그 제3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할 것이나, 그 쟁의행위가 사용자와 거래관계에 있는 제3자의 권리를 구체적,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태양으로 행하여지고 그것이 정당성의 범위를 넘은 위법한 것이라고 평가되는 경우에는, 위 제3자는 노동조합이나 그 쟁의행위를 주도한 노동조합의 간부들에 대하여 쟁의행위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대법원 1997. 7. 11. 선고 97다1266 판결).그러나 근로자의 쟁의권이 헌법상 권리이지만 제3자의 재산권도 헌법 제23조 제1항에 보장된 권리로서 그 중 어느 하나가 열위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다만 제3자가 사용자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는 경우라면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나아가 제3자에게 수인의무가 발생하는 손해는 재산상 손해에 국한되어야 하고 헌법 제10조가 보장하고 있는 행복추구권의 침해로써 발생하는 정신상 손해에 대해서는 노동조합도 고의,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예를 들어, 의료사업에서 쟁의행위 수단으로 치료행위를 거부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쟁의행위를 감행하는 경우, 웨딩사업에서 쟁의행위 수단으로 전격적으로 결혼식의 진행을 거부하여 신랑신부 및 하객들에게 불측의 손해를 가하거나 피케팅이나 퍼포먼스로 결혼식의 존엄과 평온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등에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라고 하더라도 제3자에 대한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이 성립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박진홍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연차 신청할 때마다 "왜?"…직장 내 괴롭힘 아닌가요?

입사 4개월 차인 A씨는 목요일이 어린이날이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사용하고자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3년 차 선임이 “요즘은 위아래도 없나 봐. 배짱도 좋네, 신입이 휴가를 선점하고”라고 말합니다. A씨는 순간 얼음이 되어 버렸습니다.팀장님이 오후에 부르셨습니다. “샌드위치라고 휴가 신청을 했네요? 팀원들하고 상의는 했어요?”라고 하시더니, 팀원들과 상의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A씨는 결국 연차 신청을 취소했고, 팀장님과 3년 차 선임이 그날 휴가를 사용했습니다. 그 뒤로는 눈치가 보여 연차를 사용하려고 할 때 팀원들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선임은 “무슨 일 때문에 연차를 쓰냐?”, “입사한 지 몇 개월째냐, 연차휴가가 몇 개냐?”, “꼭 이번에 써야 하냐, 급한 일이 있냐?”, “그날 내가 휴가 쓰려고 했는데”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건강검진을 계약한 날에도 결국 같이 가드리지 못했고, 올 초 친구들과 약속한 여행도 함께 못 간다고 연락을 했습니다.그러던 와중에 지난 7월 말에 여름휴가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이 되었습니다. 팀장님이 여름휴가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 사이에 3일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왕 그렇게 된 거 여름휴가를 포함해서 1주일 쉬면 되겠다고 했습니다. 2주 가까이 회사를 비울 수는 없지 않겠냐고 하면서 말이죠. A씨는 결국 여름휴가 시즌 내내 집에서 격리된 채 지내야 했습니다.“코로나에 걸려도 일합니다. K직장인이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PCR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상 출근을 지시하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기간동안 무급휴가로 처리되거나 정상 출근 또는 재택근무를 했다는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한 카드 회사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 문구가 유행한 지 20년도 더 지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연차휴가”라는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10계명도 무색한 2022년. “아프면 쉴 권리”라는 캠페인 구호조차 꿈같은 이야기로 들리는 현실입니다.서울특별시 시민인권보호관 인권침해 결정례 20신청-17,20 병합 사건에서도 연차휴가 사용에 관한 사례가 나옵니다. 피신청인이 직원들이 연차휴가를 사용하고자 할 때마다 “왜 사용하려고 하냐, 뭐 때문이냐”라고 물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피신청인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휴가를 낸다고 하면 왜 사용하는지, 급한 일인지 물었고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적은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참고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직원들이 연차를 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사유를 물었고, 사유를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개인적인 사유’라고 대답을 하면 2~3차례 꼬치꼬치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연차휴가 사용 이유를 묻는 것은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사적영역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행위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행위”라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하였습니다.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라 연차휴가를 언제 사용할 것인지 그 시기를 지정할 권리는 해당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다만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시기를 변경할 수 있는데, ‘막대한 지장’이란 단순히 해당 근로자의 휴가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 발생이나 인원 부족 등의 사유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관리자 교육을 할 때, 이런 질문이 많이 나옵니다. “그럼 연차휴가 사용 이유를 묻는 것만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겁니까? 업무상 이유로 물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 정도 질문도 못하면 어떻게 인사관리를 합니까?” 관리자가 관리 운영상 휴가에 따른 공백이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즉, 업무상 필요성에 따라 질문을 할 수는 있습니다. 혹시 급한 사유가 아니라면 휴가일을 조정해 줄 수 있는지를 묻거나 조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하는 질문 자체만으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연차휴가는 사전 승인제가 아니고, 특히나 사전 검열을 용인하지 않기 때문에 그와 같은 질문의 취지가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될 수 있는 정도여야 합니다.연차휴가 사용의 이유를 꼬치꼬치 묻거나 사생활 영역에 관한 공개를 요구하거나 휴가 사용일을 변경할 것을 강요, 지정하는 것, 또는 휴가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끔 눈치를 보게 하는 것 역시 업무재량권의 일탈·남용으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로 판단합니다. 만약 괴롭힘이나 성희롱 피해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연차휴가 사용권리를 침해했다면, 그것은 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6항의 불리한 처우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직장 내 괴롭힘 예방은 직장인들의 일하는 자세나 방법, 일하는 문화를 바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업무지시는 명확하게, 평가와 대우는 공정하게, 관계는 평등하게, 정시 퇴근은 당연하게, 휴가 사용은 자유롭게” 지금, 우리 회사는 어떤가요?박윤진 행복한일연구소/노무법인 공인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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