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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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10월 초순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 미래에셋자산운용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정기검사 대상에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2번째로 정기감사를 받는 대형 자산운용사가 됐다. 앞서 4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14년 만에 금감원의 정기검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순 정기검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감원이 올해 증권사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키움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2번째다.

정기검사는 업무 상황 전반을 들여다보는 종합검사와 달리 경영실태 평가와 핵심·취약부문을 반영해 검사 범위가 설정된다.

금감원은 올해 2월 검사체계를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전환했다. 정기·수시검사는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하고 금융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2022년 정기검사 대상은 은행·지주 8개, 금융투자사 5개, 보험사 6개, 중소 서민금융사 11개 등이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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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우주항공·K-푸드…‘국내 최초’ 이색 ETF 쏟아진다

[ETF도 튀어야 산다①] 국내 ‘최초’ ETF 상품 봇물
우주항공·대체투자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등 산업 유행 맞물려 수익률 호조
유행하는 상품보단 장기투자 관점으로 투자해야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최초’ 수식어가 붙은 이색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ETF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로 투자자를 먼저 확보하는 선점 효과가 중요해지면서다. 국내 ETF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삼성, 미래 등 대형 자산운용사는 물론 양강 체제에 도전하는 중소형 운용사들까지 국내 최초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주항공, 원전, 전기차&자율주행, K-푸드 등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ETF들이 증시에 상장했다. 지난 3월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국내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 ETF를 내놨다. 기초지수는 iSelect 우주항공 UAM 지수를 추종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과 우주, 항공,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담고 있다. 수익률도 괜찮다. 지난 3월 29일 상장 이후 10.25%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11%다.

6월에는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인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상장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원자력발전(건설, 설비, 부속, 운영관리 등) 산업에 투자,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한국전력 등이 편입됐다. 최근 원전관련 업종이 증시 주도주로 부상하며 상장 후 7.58%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이 내놓은 ‘HANARO Fn K-푸드’ ETF는 국내 최초로 K-푸드 기업에 투자한다. 29일 기준 CJ제일제당(16.56%), 오리온(16.00%), 하이트진로(8.62%), 농심(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8.46%), 동서(6.77%) 등이 주요 종목으로 편입돼있다. 8월 17일 상장 후 음식료업종 주가가 부진하면서 수익률은 2.21% 하락했다. 다만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인 음식료업종이 금리 인상기의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수익률은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초 수익어가 붙은 ETF 상품 가운데 연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국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다. 세계 ETF산업 성장세에 투자하는 이 상품은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ICE와 미국 채권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 세계 1위 ETF 자산운용사 블랙록, 나스닥 지수를 산출하는 나스닥 등에 투자한다. 5월 17일 상장 후 수익률은 18.36%에 달한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업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6.5%)’, 미국 대체투자 기업에 간접 투자가 가능한 ‘ARIRANG 미국대체투자 Top10MV(15.19%)', 글로벌 농업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농업경제MV(7.79%)‘ 등도 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최초 상품으로 레드오션 ETF 점유율 늘려

운용사들이 ETF 최초 상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국내 ETF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국내 ETF 순 자산 총액은 총 75조9596억원이다. 지난 2012년 14조7177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ETF 순 자산은 2015년 20조원, 2018년 40조원을 넘긴 뒤 지난해 처음으로 70조원대를 달성했다. 10년 만에 ETF 자산 규모가 5배 이상 불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수는 현재 595개(7월 31일 기준)로 지난해 말보다 62개가 늘었다. 지난해 연간 신규 상장 ETF 수(63개)를 바짝 따라잡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2018년(413개), 2019년(450개), 2020년(468개) 3년간 정체기를 맞았으나 동학개미운동 열풍 이후 2020년부터 급증했다. 이미 600개에 육박하는 ETF 상품이 거래 중인 상황인 만큼 최초 상품으로 신규 투자자를 끌어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시장이 커지면서 운용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코덱스(KODEX)’ 시리즈로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삼성자산운용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7월 41.53%로 줄어든 반면 ‘타이거(TIGER)’ ETF를 앞세운 미래에셋운용은 점유율을 37.98%까지 늘었다. KB자산운용(7.78%)과 한국투자신탁운용(4.29%), 키움투자자산운용(2.60%), NH아문디자산운용(2.36%), 한화자산운용(2.18%) 등 3~7위권도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유행보다 장기 투자에 관점을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ETF 상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유행만을 좇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ETF는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행을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ETF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낼 위험도 있다.

지난해 상장한 메타버스 ETF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메타버스 열풍을 따라 국내외 운용사들은 메타버스 ETF를 앞다퉈 상장했다. 지난해 10월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4종을 동시에 내놨고, 12월에도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해외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술주 투자심리가 약화하고, 메타버스 기업들의 주가가 고꾸라지면서 해당 ETF들의 수익률도 꺾였다. 메타버스 ETF 가운데 거래량이 가장 많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의 경우 올해 수익률은 -38.51%에 달한다. 해외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도 올해 들어 32.40% 하락했다.

허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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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자산운용사 관리 규정' 시행. 내달부터 외자 지분율 제한 폐지

사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내달부터 외국 자본의 중국 보험 및 자산운용사 지분율 제한이 없어진다. 금융업 대외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개방 일환이다.

[사진=바이두(百度)]

현지 매체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31일 보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보험·자산관리사 관리규정(규정)'이 정식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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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은 "국무원 금융위원회 판공실의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및 자산관리사 지분율이 75%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폐지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25% 이상 지분 보유를 승인한다'는 조치를 관철시키고자 외자 보험사의 중국 보험 및 자산관리사 지분율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실상 외국 보험사가 중국 보험사 및 자산관리사 보유 지분을 10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 금융 관리 당국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앞서 지난해 3월 '외자보험사 관리조례 시행 세칙에 관한 결정' 개정안을 발표함으로써 자국 보험 및 자산관리 분야에 대한 외국 자본의 진입 기준을 명확히 했다.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춤으로써 외국 자본 유입을 촉진, 중국 보험 시장을 발전시키겠다는 뜻이다.

한편 중국은 금융 시장 개방을 강조하며 은행·증권, 보험업의 외자 지분율 제한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다만 오랜 기간 계속된 시장 보호 조치로 인해 중국 은행·보험 업계는 토종 기관이 장악한 상태라 외국계 금융사들은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우리나라 1위 손해보험사 삼성화재가 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訊)와 협력하기로 한 것 역시 중국 사업에서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2005년 단독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보험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러나 중국이 금융업을 부분적으로만 개방하고 있던 상황에서 외국계 손해보험사라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현지 고객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중국 보험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불가피했고 결국 텐센트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의 최대 주주는 삼성화재가, 텐센트는 2대 주주가 된다. 삼성화재와 텐센트가 각각 37%, 32%의 지분을 보유한다.

2003년 이후 중국에는 33개 보험 및 자산운용사가 설립됐다. 이들이 관리 중인 자산 규모는 20조 위안(약 388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릿지, 미국 법인 설립…ETF 3종 출시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가 현지 시장에서 옵션 인컴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스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포괄하는 차세대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웨이브릿지가 미국에 설립한 합작법인 자산운용사다. 네오스 현지 인력의 경우 약 9조원 규모인 QYLD, 8천억원 규모인 NUSI 등 옵션 투자상품을 개발 및 운용한 경험이 있는 ETF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네오스는 미국 자산운용 노하우와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웨이브릿지의 블록체인 및 퀀트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만들어 글로벌 투자자들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웨이브릿지 美 운용사 네오스, 인컴 ETF 3종 출시

이번에 첫 선보이는 상품은 리스크 관리 수익 전략을 활용한 펀드로 ▲네오스 S&P 500 하이인컴 ETF ▲미국 토탈 투자등급 채권 인컴 ETF(NEOS Enhanced Income Aggregate Bond ETF) ▲미국 국채 인컴 ETF(NEOS Enhanced Income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Cash Alternative ETF) 등 ETF 3종목이다.

3종 모두 월 배당형 인컴 ETF로 미국 대표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주식을 비롯한 미 투자등급 채권과 단기 국채 등 여러 자산군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이번 ETF들은 네오스 미국 현지 운용매니저들의 옵션 전문성을 활용한 액티브 운용으로 옵션 수익과 투자 총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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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 겸 네오스 공동 창업자는 “약 3천개의 ETF가 상장된 미국에서 매력적인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미 현지 인력의 검증된 상품 개발, 운용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옵션 인컴 기법을 접목한 이번 ETF는 미국의 재무어드바이저 그룹을 포함한 기관 및 개인 등 다양한 투자자층이 선호하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설립한 네오스를 통해 한 8년 만에 정기검사, 한국투자증권도 9월 실시 단계 진화된 자산운용업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전통금융 ETF에 이어 내달 미국에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반의 투자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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