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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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등극한 박현영(33)씨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이날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 점수 94.8점, 청중평가단 점수 4.4점을 받아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상금 7000만 원을 받았다.

박 씨는 20년 전 취미로 북을 치는 아버지를 따라 전북도립국악원 연수생으로 들어가 판소리와 연을 맺었다. 이후 적벽가와 심청가의 전승자 김일구, 김영자 명창 부부의 가르침을 받으며 판소리의 길을 걷게 됐다.

장단을 가지고 놀 줄 알고, 뛰어난 연기력을 갖고 있는 것은 박 씨가 상인의 길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박 씨가 세번째 도전하는 이번 전주대사습놀이에서도 빠른 자진모리 장단의 대목을 가져왔고,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는 "다른 참가자와는 다르게 빠른 장단을 가진 대목을 가져오면 관객들도 더 신나고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청중평가단들이 좋은 점수를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에게도 고난은 있었다. 지난 전주대사습대회에서도 이번 대회와 동일한 대목을 불렀었는데, 가사를 실수해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던 것.

박 씨는 "지난해 실수를 한 이후에 연습을 할 때마다 실수한 부분이 나오면 심장이 떨려 매 순간이 힘들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을 하고 싶어 같은 대목을 가져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스스로가 대견스럽다"며 밝게 웃었다.

박 씨는 앞으로도 겸손한 소리꾼,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소리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상인의 길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소리를 정말 잘해서 장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준 상으로 알고 겸손한 소리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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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 판소리 장원 박현영 씨 "겸손한 소리꾼 되겠다"

기사등록 2022/09/05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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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9/06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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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가수 상인의 길 환희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다.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FiL 예능물 '외식하는날 버스킹'에서는 환희가 출연한다.

이날 경기도 성남의 삼겹살 맛집에서 만난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소속사를 이적할 때 어린 마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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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안이 너무 많았다. 돈 많이 준다는 회사는 다 사기 같았다. 그래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 안하고 그래도 있었다"라며 "통장 잔고가 없어졌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는다.

환희는 "그 당시에 제가 돈을 많이 번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만나면 늘 계산을 했는데 그게 버릇이 된 거다. 그런데 그 순간(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오니까 나도 힘든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가서 얻어 먹는 것도 싫고, 신세 지기도 싫으니까 어느 순간 집 밖을 안 나가게 됐다. 그렇게 위기들이 있었다"고 전한다.

이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소속사를 이적,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남자답게'를 발표하고 활약했다. 환희는 "그때 '남자답게'로 1위를 하고 무대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울었던 것 같다"며 뒷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먹방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맛있는 음식에 노래를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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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주선, 꼭 모셔달라…가처분은 한다"(종합)

기사등록 2022/09/06 21:04:27

최종수정 2022/09/06 2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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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당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주선 전 의원이 거론되는 상인의 길 데 대해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전 의원이 새 비대원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박주선 의원님은 훌륭한 분이다. 꼭 모셔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 가처분은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새로 임명될 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권성동의 현재 지위는 원내대표이자 당대표 직무대행일 것"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할 경우 권한대행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가처분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 임명될 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채권자 이준석은 현재 당대표"라며 "권 원내대표도 당대표 직무대행이라는 직함을 사용해 온 바, 당대표가 존속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의힘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은 8월16일 비대위 출범으로 당 대표직에서 공식 해임됐으므로 추가 가처분 신청의 당사자적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법원이 비대위 출범을 무효라고 했으므로 여전히 당대표 및 잔존 최고위원 지위는 존속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준석은 당원권이 정지된 사고 상태이고 내년 1월 징계가 해제되면 당 대표로 복귀한다"며 "오히려 주호영이 비대위원장 지위가 아니므로 선행 가처분 사건의 이의신청 사건에서 이의를 신청할 적격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에 대해선 "헌법 제8조 정당민주주의에 위반한다"며 "소수의 권력자들이 갖고 있는 힘으로 스스로 헌법을 무력화하면서 권력을 장악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이 사건과 같은 당권찬찰 쿠데타를 이른바 궁정쿠데타 혹은 친위쿠데 타라고 한다"며 "기존의 당헌 규정과 충돌하는 등 계속된 분쟁을 야기하는 졸속적인 개정안이다. 백번양보해서 당헌개정안이 유효하더고 하더라고 장래효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행 가처분 결정은 곧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당내 문제를 해결하라는 취지"라며 "선행 가처분 결정 이후에 당원들의 수많은 반대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공론화 절차 없이 상인의 길 졸속적으로 개정안을 만들고 당원들의 총의를 수렴하는 절차 없이 대의기구에서 의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내 분쟁이 원만하고 조속히 해결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헌법과 정당법을 준수하고 당원들의 총의로 결정한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법조인의 양심에 비추어 국민들께 천명한다"며 "부디 원리원칙에 입각해서 사안을 바라주실 것을 국민의힘 당원들께 호소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지난 2일과 5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잇달아 열고 당 비상 상황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당헌에 의해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권 원내대표는 오는 8일 비대위 출범을 예고하며 늦어도 7일 오후 새 비대위원장 상인의 길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상인의 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더는 미루지 못하고 이 글을 써야만 하는 시점이 다가올 때쯤이면 집권 여당이 겪는 내홍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통해 대표직에서 축출되고 2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어떤 지도부가 어떻게 국민의힘을 이끌어나갈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정당의 지도부 선출에 사법부가 개입하고 또 정당은 사법부의 결정을 우회하기 위한 꼼수를 모색하는 등 한국 정당의 부끄러운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다시 이 글을 쓰고 있다.

솔직히 이준석 대표의 징계나 이후 비대위 구성이 정당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필자는 정당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사법부가 개입했다는 - 혹은 개입할 여지를 정당 스스로 제공했다는 - 사실 자체에 당혹감을 느끼는 편에 가깝다. 여당이 이준석의 길을 따를지 아니면 윤핵관의 길을 갈지, 혹은 또 다른 길을 모색할지는 전적으로 국민의힘이 결정하고 책임질 일이다. 많은 이들이 비대위의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왈가왈부하지만, 이는 핵심이 아니다. 오히려 일련의 사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누가 주도했는가라고 생각한다.

모든 정당은 당연하다는 듯이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선관위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원 수는 공식적으로 350만 명 가까이 된다. 그렇다면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 후 5년간 집권 여당으로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당원이 직접 선출한 대표의 직위를 사실상 박탈하는 결정은 9명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가 내렸으며, 징계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은 서너 명의 최고위원이 사퇴함으로써 촉발되었다. 두 번에 걸친 비대위 수립은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주도하는 의원총회와 상임전국위원회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 목소리를 들은 기억은 없다. 물론 각각의 순간에 국민의힘이 내린 결정이 실제로 당원과 지지자가 원하는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들리지 않았으니 알 길이 없다.

물론 당원은 선거 승리를 위한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소수의 선거전문가와 선출직들이 정당을 좌지우지하게 된 것은 새로운 일도 국민의힘만의 일도 아니다. 정당이 명확한 노선과 정체성보다는 이미지를 내세워 중도층 포섭에 치중하는, 결과적으로 당원과 일반 유권자 사이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공직 후보자로 나설 지도부에 권한이 집중되는 현상은 이른바 '포괄정당'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핵심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일 뿐, 집권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정당의 뿌리가 되어야 할 당원의 역할이 애매하니, 방향은 불분명하고 남는 것은 자리다툼뿐이다.

당연하게도 정당의 운영 과정 하나하나를 매번 당원의 의사를 물어 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당내의 위계적 의사결정 절차는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정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당원의 의사를 물어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정당의 자율적 결정에 사법부가 개입할 수 있느냐"는 반발이 작은 공감이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토크빌의 혁명 분석에서 쟈코뱅의 자리

자코뱅(Jacobin) 독재는 테오도미르 반동(1794년 7월 27-28)으로 인해 기요틴에서 로베스피에르와 그의 동료들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소비에트 공식 엔사이클로피디아(1979)의 평가는 상당히 우호적이다. 자코뱅 그룹은 혁명적 민주주의 독재의 구현이며, 로베스피에르가 가장 먼저 착안하고 했다고 한다. 로베스피에르의 혁명의 극단주의나 테러정치가 러시아 혁명의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어필한다.

1921년 독일 영화 “당통”이 1924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수입되어 방영되었다. 원본과는 다르게 혁명의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당통을 처단해야하는 로베스피에르의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이 덧붙여 각색되었다. 레닌에게서 자코뱅은 혁명적인 인민들과 더불어 있고, 그의 볼세비키의 이념형으로, 그런가하면 붉은 군대의 창시자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러나 몰락의 운명도 함께 나눈다.

구체제 정치조직에서 발생한 대립과 갈등

프랑스 정치철학자 알렉시스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은 프랑스 혁명을 분석하면서, 극심한 대립과 갈등을 구체제의 정치조직에서 보았다. 특히 프랑스 사회에서 출생에 의해 결정되는 귀족신분제는 세금공제의 특권으로 인해 대부분 다른 계층들과 구별되었다.

금수저와 은수저를 입에 물고 나온 사람들이다. 프랑스의 도시들은 지배가문을 통해 통치되었고, 각각 다른 법과 사법제도들이 있었다. 프랑스를 사회적으로 묶어주는 시민 통합제도들은 찾아보기란 어려웠고, 절대 군주에 의해 ‘탑 다운’(top-down)방식으로 다스려졌다.

토크빌에 의하면, 계몽주의 이념은 사회의 조화로움이 자연적으로 동등한 인간의 권리에 기초된다. 일반 이익이 사익이나 특수 그룹(귀족 혹은 상인)의 이익에 우선한다. 프랑스 사회 조직은 이기적인 사익에 붙잡혀 있었고, 그로 인해 공공선을 위한 일반의지를 방기해 버렸다. 계몽사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유포되고, 출생의 특권을 비판하는 인권을 귀족들은 받아드릴 수 없었다.

그러나 계몽이념을 받아들인 대중은 프랑스 사회가 이러한 이념에 의해 작동되지 않은 것을 보았다. 군주제 개혁을 향한 강한 요구들이 계몽의 철학자들 사이에서 분출되기 시작했다. 마르크스가 표현했듯이, 이념은 유령처럼 배회한다. 이념의 담지자들을 사로잡아 새로운 사회를 향해 영혼의 불을 지른다.

1789년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 유럽의 군주들은 자신들의 영토에서 특권과 부패를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계급과 카스트의 신분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을 정치사회적으로 통합하는 제도를 만들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무능이 개혁과 평등한 사회를 열망하는 공공 지식인과 대중에게 분노와 좌절을 일으켰다. 프랑스 혁명에서 첫 희생자가 귀족계급이었다는 것은 많은 상인의 길 것을 시사한다. 결국 혁명의 진행 과정에서 군주제 자체도 무너졌다.

▲ Theodore Chasseriau, 「Alexis de Tocqueville」 (1850) ⓒWikimediaCommons

혁명은 나쁜 상태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개혁과 혁명의 관계를 볼 때, 토크빌의 입장은 명쾌하다. 중산층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거꾸로 부유해지면 일어난다. 증산층이 사회의 특권에서 배제되어서가 아니라 참여가 확대되면서 생겨난다. 귀족들이 계몽 이념에 저항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이들이 점점 더 이러한 이념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생겨났다. 구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귀족들이 자신들의 특권에 집착해서가 아니라,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는 데서 온다.

결국, 사회가 혁명으로 가는 길은 나쁜 상태에서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봉건 정치제도가 몰락의 전야에 분노로 가득찬 프랑스 대중을 선도하지 못한 지점에서 비롯한다. 무능한 루이 16세의 사소한 행동을 참기보다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전제 정치를 참는 것이 더 쉽다. 토크빌의 혁명이론은 정치제도와 사회구성에 주목한다. 그래서 사회학에선 혁명의 구조이론으로 부른다. 사회구성이 혁명의 조건을 만들어낸다.

자코뱅은 토크빌의 혁명 분석에서 자리를 가질 수 있는가? 그의 부모는 공포정치 기간에 투옥 되었지만 간신히 희생을 피할 수 있었다. 루소의 제자로서 토크빌에게 민주주의 혁명은 피해갈 수 없지만, 테러와 살육으로 물들여진 독재와는 거리가 멀다. 그가 “미국에서의 민주주의”라는 걸작에서 본 것은 루소의 시민사회와 코뮌 역할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밑에서 위를 향하는 자유로운 결사체와 코뮌 제도를 만들고 위로부터의 국가의 관료행정으로부터 시민사회를 방어한다. 그러나 ‘자기 이익’이라는 미국의 도덕문화가 산업자본주의에서 영국의 자유 방임주의와 개인 이기주의로 인해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토크빌의 민주주의는 극단적인 폭력주의나 영미의 자유방임주의와는 다른 길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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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복길 기자] 광양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자 진료 공백과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12일(4일간) 소아·청소년 및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건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문을 여는 약국 등에 대한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 임산부를 위해 지역 내 소아·여성병원 5개소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시에는 광양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랑병원과 (법)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당직 병·의원 1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광영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 시장상인들과 만나 추석 명절 시장경기를 확인하고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시장상인의 안전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번 광영시장 민생현장 방문에는 산단입주기업협의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 시장은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 북상할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시장은 오는 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경제 상황,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광양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지역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12일 섬진강휴게소(순천 방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체채취 다음날 오전 중에 개인별로 문자 통보를 받으며 양성자에 대해서는 실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리를 한다.

아울러 광양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하며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에 해당하는 경우 검사받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 12개소 호흡기환자 진료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 진단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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